소개

프로게이머 이재호

Talon 2013. 8. 4. 17:25

오늘 소개할 선수는 슈퍼 테란 이재호 선수입니다!

이재호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입니다. 웅진 스타즈 소속이며 Light[aLive]라는 아이디이며, 종족은 테란이죠. 별명은 슈퍼테란, 투명테란, dlwogh, 투혼테란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이디를 NoN.ge로 변경했다가 다시 Light로 변경했습니다.


2005년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6년에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POS의 1차 지명으로 입단하여 프로리그와 개인리그에서 활약하였고 2011년 2월 28일자로 웅진 스타즈로 소속팀을 옮겼습니다. 현재 웅진의 주장 자리를 맡고 있습니다. 저그전은 매우 강하나, 테란전과 프로토스전은 많이 약합니다.


2006년 프로게임단 P.O.S를 MBC게임이 인수 하여 MBC게임 HERO 스폰서 팀으로 새롭게 창단되었습니다. MBC게임 소속 이재호 선수는 당시 MBC게임측에서 주최한 프로게임단 신예들을 초청한 슈퍼루키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당시 온게임넷 듀얼 토너먼트에서 무서운 기량을 보여주며 스타리그에 입성한 팀동료 염보성 선수와 함께 스타판 최고의 유망주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2006년 후반기 신한은행 스타리그 S2 /S3와 곰TV MSL S4에 연속해서 진출 하면서 차세대 테란의 강자로써 주목을 받게 되나 리그의 중요한 길목에서 번번히 색깔있는 플레이를 모여주지 못하고 무너지자 팬들 사이에선 양산형 테란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재호 선수의 개인리그 성적에 항상 발목을 잡는 원인은 특징없는 플레이 스타일 뿐만 아니라 토너먼트에서 항상 자신의 팀원과의 경기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특히 김택용 선수에게 곰TV MSL 시즌1, 곰TV MSL 시즌2에서 8강과 16강에서 각각 분패하여 높은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2007년 염보성 선수와 스타리그예선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최종전에서 탈락하며 팀킬전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위너스리그에서 이재호 선수는 프로게이머 데뷔 이래 최고의 활약을 선보입니다. 위너스리그 09-10에서 이재호 선수는 공군 ACE, 이스트로, SK텔레콤T1 상대로 3번의 올킬을 기록 팀을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 2위, 포스트 시즌에서도 2킬을 달성하며 위너스리그 09-10 결승행을 견인하였습니다.


2010년 빅파일 MSL에 진출한 이재호 선수는 32강에서 배틀마스터 정종현 선수, 곡예사 김구현 선수를 꺾고 2승으로 16강 토너먼트 진출 16강에서 위메이드폭스의 신노열 선수를 2대1로 꺾고 8강진출 8강에서 불사조 김정우 선수를 3대1로 잡아내며 생에 첫 개인리그 4강 진출에 성공하게 됩니다.


신인 시절부터 저그전에 강세를 보였던 이재호 선수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시즌에 접어들면서 더욱 강력한 저그전을 보여주게 되는데 2010년으로 접어 들면서 저그의 재앙이라고 불릴 만큼의 경기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저그선수들에게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거나 타이 혹은 따라잡을락 말락하며 특히 조일장 선수와 김성대 선수, 차명환 선수에게는 각각 6전 전승, 4전 전승, 3전 전승일 정도로 매우 강합니다. 2010년 13연승 이후에도 빅파일 MSL 4강전 이제동 선수에게 3패를 추가 하기 전가지 대 저그전 24승 3패였으며 2010년 대 저그전 승률은 32승 11패 [74.4%]를 기록하였습니다. 현재도 이재호 선수의 저그전은 압도적으로 강하며 이때문에 "저그전의 달인"이라는 별명이 탄생되었습니다.


이재호 선수는 뛰어난 저그전에 비해 프로토스전은 상대적으로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방 전투싸움에서 많이 대패하여 프로토스를 상대로는 그리 승률이 좋지 못합니다. 김택용 선수, 송병구 선수 외에도 테란전이 강한 프로토스 선수들에게도 많이 패배하여 프로토스전은 불안한 상태이죠.


빡재호 : '빡 돈 재호'의 준말. 어느 스타커뮤니티에서 열렬한 몇 안되는 이재호 선수의 팬이 있었는데, 가뜩이나 부진하던 이재호 선수가 안 좋은 경기로 패배를 하자, 그 팬은 급기야 '김혁섭 코치님 빠따를 드세요' 라는 제목의 글을 쓰게 되었고, 그 내용은 '재호를 힘껏 때려달라. 테란밭에서 어중간하게 하면 너의 프로게이머 생명은 끝날 것'이라고 글을 올렸고 사람들은 팬들이 가끔 실망하여 그런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었으므로, 그냥 보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우연히 그 사이트를 보고 있던 이재호 선수가 그 글을 보게 되었고, 급기야는 자신이 글을 올려 그 팬의 닉네임 거론과 함께 '저 이때 정말 빡돌았습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 파장은 매우 컸고 그 팬은 그 일 이후로 사이트에서 종적을 감췄으며, 처음에는 프로게이머에 대한 태도를 반성하는 분위기로 가다가 몇몇 사람들의 꾸준글로 인해 웃음거리로 전락, 이재호 선수는 '빡재호'라는 별명을 얻게 되고 그 이후 민찬기 선수, 안상원 선수를 잇는 빡라인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투혼테란 : 2008년 5월, 이재호 선수는 40도에 달하는 열을 안고 아레나 MSL 2008 32강에 참가하게 됩니다. 비록 정명훈 선수를 이기고 승자전에서 이성은 선수에게 패하였지만 최종전에서 마재윤을 이기고 16강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게 돼서 붙여지게 된 별명이죠. 그리고 2008년 8월 18일, 장염에 걸렸음에도 우정호 선수, 허영무 선수를 격파하여 인크루트 스타리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재틀러 : 이재호 선수가 웅진스타즈로 이적하면서 그동안 없던 존재감을 드러내었고, 소위 이른바 팀원들을 권력으로 다스린다 하여 새롭게 생긴 별명이죠. 또한 이미 차기 시즌 주장으로 임명이 되므로, 윤용태 선수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이재호 선수 본인도 이 별명이 마음에 든다고 하였습니다.


2010년 어느 날, 한 여성팬이 이재호 선수를 계속 응원하러 경기장에 왔었습니다. 그 여성팬 덕에 이재호 선수는 투명테란이라는 별명을 벗어나는가 싶었으나, 이재호 선수가 웅진 이적 후, 그 여성팬은 한동안 경기장에서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그 여성팬은 전격성 간염을 앓고 있어서 헌혈증이 필요하다' 고 이승원 해설이 트위터에 올렸으며, KT 롤스터 구단은 당시 백혈병 투병중이던 故 우정호 선수의 헌혈증을 기부하고 남은 헌혈증 100장을 기부하기도 했으며, 다행히도 현재는 건강하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여성팬은 이재호 선수와 중학교 동창이었다고 합니다.


2005년 KTF BiGi KOREA e스포츠2005 아마추어 입상

2006년 4월 온게임넷 슈퍼루키 토너먼트 우승

2006년 8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Season 2 24강

2006년 9월 곰TV MSL 시즌1 8강

2006년 11월 신한은행 스타리그 Season 3 24강

2007년 5월 2007 다음 스타리그 16강

2007년 6월 곰TV MSL 시즌2 16강

2007년 10월 곰TV MSL 시즌3 16강

2007년 11월 EVER 스타리그 2007 8강

2008년 2월 곰TV MSL 시즌4 8강

2008년 2월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16강

2008년 6월 아레나 MSL 2008 16강

2008년 8월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16강

2009년 1월 BATOO 스타리그 08~09 36강

2009년 5월 박카스 스타리그 2009 36강

2009년 10월 EVER 스타리그 2009 36강

2010년 1월 NATE MSL 2009 8강

2010년 2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36강

2010년 4월 하나대투증권 MSL 2010 32강

2010년 7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2 36강

2010년 8월 빅파일 MSL 2010 4위

2010년 12월 피디팝 MSL 2010 32강

2011년 4월 ABC마트 MSL 2011 16강


2011년 12월 2011 대한민국 e스포츠대상 우정상


이상 이재호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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