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2.
그룹 '(여자) 아이들' 멤버 소연이 프로듀싱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저 기억하세요?" 10년 만에 재회한 천재돌 사촌동생 소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자)아이들은(여자) 아이들은 2018년 5월 데뷔했다. 당시 다른 걸그룹과 차별점으로 소연을 중심으로 한 자체 프로듀싱을 내세웠다. (여자) 아이들은 '한(一)', '세뇨리타(Senorita)', '어-오(Uh-Oh)', '라이언(LION)', '오 마이 갓(Oh my god)', '덤디덤디' 등을 히트시키며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상에서 비는 소연에게 "본인이 진두지휘해왔는데, '역시 내가 잘하는구나'라는 희열을 느끼냐. 상대방이 너무 잘해줘서 고마움을 느끼냐"라고 물었다. 이에 소연은 "너무 고맙다"라고 답했다. "한 곡을 2주 녹음할 때도 있다. 완벽주의가 심하다. 멤버가 내가 원하는 그림을 해내주면 너무 감사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소연은 완벽주의의 성향을 자신의 아버지를 닮았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매일 아침 산을 가신다. 그리고 저녁마다 웨이트를 한다. 루틴이 깨진 날이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작곡을 하다 보니 앨범이 끝나고 보통 작업하고, 앨범이 나오고 투어를 가면 투어 가서 앨범 작업을 하고 또 앨범이 발매된다. 1년이 이렇게 쉬는 날 없이 흘러간다"라고 덧붙였다.
비는 "프로듀싱을 하다보면 반대하는 세력이 있지 않느냐"라고 묻자 소연은 "저는 엄청 설득하는 편이다. 반대가 가끔 멤버들일 때도 있다"라고 털어놨다. 아이돌 그룹 제작에 대한 꿈을 드러내기도 했다. 비가 "아이돌 그룹 제작에 마음이 있냐"라고 묻자, 소연은 "조금 있지 않고 완전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비는 "얼마쯤 투자하면 되겠냐"라고 말했다. "터치를 안할 것이다. 금전적인 것만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겠다. 너무 잘 만들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소연은 "감사하다"라고 했다.
아울러 소연은 "녹음할 때 멤버들에게 무섭게 안 하고 재미있게 얘기하려고 한다. '한번 해볼까?' 이런 식으로 한다. 개개인마다 색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인간은 다 조금씩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우리만의 그 색을 꺼내주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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