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공식발표] "광주 축구에 흥미 느꼈다" 광주, 호주 출신 센터백 포포비치 영입

Talon 2024. 2. 6. 19:00

광주 FC가 호주 출신 중앙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했다.

 

31일 광주는 "호주 애들레이드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한 수비수 포포비치를 영입해 수비진을 강화했다"라고 밝혔다.

 

184cm, 83kg의 건장한 체격을 지닌 포포비치는 빠른 스피드와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공간 커버와 일대일 수비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전체 수비 라인을 조율하는 리더 역할도 곧잘 해낸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포비치는 2018년 호주 A리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내셔널 프리미어리그 남호주(남호주 주리그)에서 2군 경기를 뛰며 기량을 닦았고,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 대표팀에 소집되어 4강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2021년 정식 프로 무대에 데뷔하며 호평을 받았고, 매년 경쟁력을 키워가면서 2022년 A리그 올스타전에도 선발됐다. 2023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호주 U22 대표팀으로 발탁되며 차기 국가대표 센터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포비치는 "광주 축구를 보면서 흥미를 느꼈고 한국 문화를 경험하며 내 축구 능력을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며 "팀에 빨리 합류해서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또, 지난 시즌보다 팀이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는데 보탬이 되고 광주에서 많은 좋은 기억들을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출처 : 풋볼리스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