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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CL] 선두 KT 미드 지니 "넓은 챔프폭 가진 비디디가 롤모델"

Talon 2024. 3. 12. 12:10

자신의 롤모델이 같은 팀 LCK 선수인 비디디라고 밝힌 KT 지니 '유백진'이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11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2024 LCK CL 스프링 경기에서 승리한 kt 롤스터 지니는 이날 경기에 관해 "나는 오늘 못했다. 다만 형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라인전에 이은 운영에서도 우리가 유리했지만 경기를 더 굴리지 못하고 잘리는 부분이 있었던 게 아쉽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관해 말했다.

 

경기 내내 난타전을 벌였던 상대 DRX에 관해 지니는 "잘하는 팀이고, 경기 내에서도 이런 부분이 느껴졌다. 다행히 우리가 흐트러짐이 없어서 승리할 수 있었다. 내가 마음이 급해졌지만 형들이 침착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해줘서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2세트 모두 POG를 받은 '함박' 함유진의 플레이에 관해 지니는 "오늘 유진이 형이 적극적이고 과감하게 결단력 있는 플레이를 했다. 그래서 우리 팀 모두가 형을 믿고 게임을 했다"고 전한 후 "유진이 형 특유의 피지컬 고점이 오늘 경기에서 나왔다. 그래서 우리가 모두 형을 믿고 플레이했다"며 함박에 관한 신뢰를 보였다.

 

이번 패치로 아지르가 글로벌 밴이 된 것에 관해 "내 챔피언 폭이 넓어 큰 영향은 없었다"고 말한 지니는 이날 상대가 플레이 한 아리에 관해 "등장을 예상했기에 성장했을 때 벨류가 좋은 오리아나로 아리가 6랩 킬만 안 먹으면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대처법을 전했다. 아리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관해서는 "Q 스킬의 계수와 체력이 올라가면서 안정적이고 대미지까지 보장됐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롤모델에 관해 같은 팀 LCK '비디디' 곽보성이라고 밝힌 지니는 "비디디는 모든 챔피언을 잘하고, 그 중에서 아지르와 탈리아를 잘 하는게 멋지다. 그 점을 본받고 싶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인터뷰를 마치며 지니는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얼마 남지 않은 플레이오프까지 열심히 달려 좋은 성적을 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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