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선수는 속도의 전태양 선수입니다!
전태양 선수는 진에어 그린윙스 소속의 스타크래프트 II 프로게이머이며, 주 종족은 테란입니다. TY 라는 아이디를 사용합니다.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박대만 선수를 상대로 프로리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2007년 상반기 드래프트에서 팬택 EX의 추천선수로 입단하였습니다.
현역 프로게이머중에서 APM이 가장 높은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7년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공군 ACE전에서 박대만 선수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루었습니다. 전태양 선수는 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프로게이머 최연소 승리 기록을 새롭게 썼습니다.
2010년 MSL 오프라인 예선을 뚫은 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김현우 선수, 박찬수 선수를 꺾고 처음으로 개인리그 MSL 진출에 성공하였으며, 3월 12일 금요일 대한항공 스타리그 Season 1 36강전에서는 조일장 선수를 누르고 KeSPA 랭킹 2위인 이제동 선수와 경기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동 선수는 1, 2차전에서 연이어 제대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내주었고, 전태양 선수는 이로써 대한항공 스타리그 Season 1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대한항공 스타리그 Season 1 16강 B조에 속한 전태양 선수는 송병구 선수를 완벽한 운영으로 격파하는 데 성공했고, 이어 2010 MSL S1에서도 다시 이제동 선수를 꺾고, 또 박성준 선수를 꺾으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16강에서 떠오르는 웅진의 신예 테란 정종현 선수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아쉽게 16강에서 탈락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8강에서도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에게 2:0으로 탈락하였습니다.
09-10 신한은행 프로리그 3R에서는 공군 ACE와의 경기에서 올킬을, 4R 전적 9승 1패로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며 위메이드 폭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났습니다. 이어지는 5R에서는 KT와의 에이스 결정전에서 상대전적 3:0으로 압도당하던 이영호 선수를 꺾고 팀의 승리를 이끌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6월 17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박수범 선수, 도재욱 선수에게 일격을 당하며 2패로 탈락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6월 29일 프로리그 CJ전에서는 진영화 선수에게 패하며 팀 역시 패배하였고 잠시 연패의 늪에 빠졌으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개막 이후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11년 8월 22일 위메이드 폭스가 정식 해체 이후 2011년 11월 제8프로게임단 선수로 입단했습니다. 입단 직후에는 낯선 환경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고, Tving 스타리그 2012에서도 시드를 받아서 예선 없이 듀얼에 진출했으나, KT 롤스터의 김성대 선수에게 패하며 Tving 스타리그 2012 본선에 진출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부터는 조금씩 상승세를 타기 시작하였고,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하며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 진출했습니다. 2012년 8월 2일, KeSPA랭킹 21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WCG 2012 대표 선발전 예선에서 SKT T1의 정명훈 선수와 MVP팀의 김경덕 선수를 꺾고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에서 도재욱 선수에게 첫경기를 내주었으나, 패자전에서 김도우 선수를, 최종전에선 도재욱 선수에게 승자전에서 패한 김명운 선수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였습니다.
제8게임단의 에이스이던 이제동 선수가 EG-TL에 1년간 임대되면서 전태양 선수는 사실상 제8게임단의 에이스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부담때문인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2라운드부터 3라운드 1주차 경기까지는 5연패를 겪기도 했습니다.
방학테란 - 전태양 선수는 중학생부터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지만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경기 대부분이 방학에만 출전을 했기 때문에 방학테란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전썬 - 전태양 선수의 성과 이름중 이름이 태양이라 이것을 영어로 해서 썬이 되기 때문에 전썬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속도의 전태양 - 전태양 선수가 현역 프로게이머중 가장 APM이 높은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붙여졌습니다.
대 이제동 전 눈물 사건
2008년 1월 6일, 위메이드 폭스와 르까프 OZ의 신한은행 2007 후기 프로리그 경기가 있었습니다. 각 팀의 제2주자로 위메이드 폭스는 전태양 선수를, 르까프 OZ는 테란전에서 가장 강한 저그인 이제동 선수를 내보냈습니다. 일방적으로 전태양 선수가 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태양 선수는 초중반 상당 부분 선전했고, 오히려 이제동 선수가 궁지에 몰리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전태양 선수의 바이오닉 병력이 본진에서 잠시 나갔다가, 이제동 선수의 기계적인 뮤탈리스크 컨트롤 앞에 전부 잡히면서 경기가 확 기울어졌고, 결국 이제동 선수는 뮤탈리스크로 전태양 선수의 본진을 맹포격해 GG를 받아내었습니다. 경기 후 전태양 선수는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여 양팀 선수들 뿐 아니라 팬들까지도 안타깝게 했습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8강 이영호 선수와의 대결
2010년 4월 30일, 당대 최고의 테란이라 칭해지던 이영호 선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엄청난 경기속도와 이영호 선수에 맞먹는 기량을 보여주며 차세대 테란 원탑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대한항공 스타리그 시즌1의 일명 눈정화 경기라고 불리는 최고의 테테전이라 손꼽히는 경기이기도 합니다.
전태양 선수는 정명훈 선수와 조병세 선수를 만나면 자주 졌습니다. 상대전적은 조병세 선수한테는 공식전만 포함 2:2 타이, 그러나 비공식까지 포함하면 2:5 더 열세입니다. 정명훈 선수한텐 공식전만으로는 2013년 5월에 처음 이겨서 1:6, 비공식전인 WCG 2012 스타2 대표선발전 1차 예선 8조 결승에서 2:1로 승리하면서 비공식전까지 합친 상대전적이 3:7이 되었으나 그래도 밀립니다.
전태양 선수와 박상우 선수는 박상우 선수가 E-STRO에 있을시절부터 만났습니다. 박상우 선수는 전태양 선수만 만나면 경기력이 떨어지거나 아쉽게 졌습니다. 박상우 선수가 유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태양 선수의 빠른 스피드에 따라가지못해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태양 선수가 정명훈 선수에 공식전만으로 0:5로 밀려 있는 것관 정반대의 전적이죠. 박상우 선수는 전태양 선수에게 공식전 0:5로 한번도 이기지 못하고 은퇴하면서 이제 두선수는 더이상 만날 기회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프로토스전에서 약점을 보이는 전태양 선수이지만 대 테란전에 강하다는 송병구 선수를 상대로는 전태양 선수가 빠른 속도와 뛰어난 멀티태스킹, 현란한 컨트롤을 이용해 비공식전까지 합쳐서 5전 4승 1패 중이죠. 공식전만의 전적은 4전 3승 1패에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2 2라운드 경기에서 송병구전 전승이 끊겼습니다. 그러나 경기때마다 이상하게 운이 좋은 김택용 선수를 상대로는 전태양 선수의 장점이 제대로 발휘되지 않으며 공식전만 포함하면 7전 1승 6패, 비공식전까지 포함하면 9전 1승 8패로 대 김택용전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김택용 선수 외에 전태양 선수에게 강한 프로토스로는 진영화 선수, 김대엽 선수, 허영무 선수가 있습니다.
리쌍에도 상대전적에서 밀려있습니다. 이제동 선수에는 4:6으로 밀려 있고 이영호 선수에도 2:6으로 밀려 있습니다. 이제동 선수와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부터 같은 팀이었기에 개인리그 외에는 만날 일이 없었으나, SK플래닛 프로리그 12-13 한시즌동안 이제동 선수가 EG-TL소속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둘이 프로리그에서 대결할 가능성이 생겼으며 이 시즌중 3라운드에서 맞붙어서 전태양 선수가 이겼습니다.
프로토스전 승률이 다소 낮은 전태양 선수이지만, 송병구 선수에게처럼 전승을 기록중인 선수들도 있습니다. 이경민 선수에도 전승중.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3조 1경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5라운드 하이트전 2세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라운드 하이트전 3세트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상대전적 3:0이죠. 이전적은 이경민 선수가 프로게이머 은퇴를 선언하면서 더이상 변하지 않습니다.
오영종 선수와의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2:0 우세지만,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2:4로 밀립니다. 비공식전만 보면 0:4 무승. 1차 스타챌린지 2008 예선 J조 8강에서 0:2 셧아웃 탈락,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64강 2라운드에서도 0:2 패하며 탈락,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5라운드 공군전 2세트에서 전태양 선수가 승리,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3라운드 공군전 3세트도 전태양 선수가 승리했습니다. 오영종 선수의 은퇴로 다신 만날 일이 없습니다.
김현우 선수와의 전적은 공식전만으로는 1:0,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3:1 강세입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32강에서 2:1 승리, 2010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7조 최종전에서도 승리하며 MSL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어윤수 선수와의 관계는 공식전만으로는 1:1,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4:1 더 강세입니다.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2 64강 1라운드에서 2:0 승리, 2009년 12월에 열린 KeSPA 드림리그 09-10 1라운드 SKT전 4세트에서도 전태양 선수, 그러나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준플레이오프 1차전 SKT전 3세트에서는 어윤수 선수에 패배, 그러나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제8게임단전 1세트에서는 다시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이성은 선수에는 강력합니다. 상대전적 공식전만으로는 2:1이며, 비공식전까지 합치면 4:1로 더 강력합니다. 공식전에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에서만 세차례 맞붙었었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3라운드 공군전 4세트 승리, 4라운드 공군전 7세트까지 승리하면서 이성은 선수의 역올킬을 저지했으며, 그러나 6라운드 공군전 2세트에서는 패했습니다. 그 후 스타리그 2012 시즌2 예선 B조 결승전에서 만나 스타2에서 프로토스로 플레이하는 이성은 선수를 2:0으로 꺾고 듀얼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성은 선수의 은퇴로 다신 만날 일이 없습니다.
이재호 선수와는 치열한 관계이죠. 비공식전은 없고 공식전만 치뤘습니다. 이둘은 오직 프로리그 에서만 만났는데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포스트시즌에 3번연속 같은맵에 출전하여 대결을 가진적도 있습니다. 최근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에서 한번,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시즌2에서 스타2로 한번 만났었는데 둘다 전태양 선수가 승리를 거두면서 4:5로 뒤져있던 상대전적을 6:5로 근소하게 뒤집었습니다.
2003년 5월 한빛소프트배 스타짱 선발대회 준우승
2004년 5월 한빛소프트배 스타짱 선발대회 4위
2006년 8월 제1회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4강
2007년 1월 엘리트 학생복 스쿨리그 3차시즌 왕중왕전 초등부 우승
2009년 4월 곰TV TG삼보-인텔 클래식 2008 시즌3 16강
2010년 2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1 8강
2010년 2월 하나대투증권 MSL 2010 16강
2010년 6월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Season 2 36강
2010년 10월 박카스 스타리그 2010 36강
2011년 6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012년 4월 Tving 스타리그 2012 24강
2012년 8월 옥션 올킬 스타리그 2012 16강
2012년 11월 핫식스 GSL 시즌5 코드S 32강
2013년 2월 핫식스 2013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시즌 1 Code S 32강
2013년 2월 핫식스 2013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시즌 1 Code A 48강
2013년 7월 타이완 오픈 스타크래프트2 초청전 준우승
이상 전태양 선수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