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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단기전에서도 강해진 것은 선수들 노력 덕분"

Talon 2024. 3. 22. 12:50

스프링 스플릿에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이 이러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관해 전했다.

21일 서울 롤파크에서 끝난 2024 LCK 스프링 2라운드 kt 롤스터와 경기에서 승리한 한화생명 e스포츠 최인규 감독은 승리팀 인터뷰를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권 팀을 만나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해 의미 있는 승리를 한 거 같다"라고 전했다.

 

이날 2세트 상대는 정글 챔피언만 다섯을 밴하며 피넛을 막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한화생명은 피넛에게 신짜오를 쥐어주고 결국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에 관해 최인규 감독은 "피넛은 베테랑 선수라 어떤 챔피언을 쥐어줘도 잘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오히려 우리는 비디디의 탈리야를 뺏는 것에 집중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는 한화생명은 본래 장점인 장기전 플레이 뿐만 아니라 단기전 플레이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최인규 감독은 "선수들이 거리낌 없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좋은 모습이 보이면서 우리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을 승리하는 길을 찾은 결과다"며 선수단에게 공을 돌렸다.

 

한화생명은 남은 한 경기 결과에 따라 2위와 3위를 오갈 수 있다. 하지만 경쟁 상대인 T1이 다음 경기를 승리하면 3위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시작하는 대신 상대 팀을 선택할 수 있다. 혹시 이 상황이 오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에 관한 질문에 최인규 감독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 만약 우리가 상대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오면 밴픽이나 게임 내에서 우리가 상대하기 편한 팀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합류한 서포터 딜라이트 역시 한화생명에는 큰 힘이 되는 선수다. 딜라이트에 관한 평을 부탁하자 최인규 감독은 "경기 내 콜도 뛰어나고, 밴픽 상황에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어준다. 챔피언 폭 역시 넓은 선수가 굉장히 좋은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최인규 감독은 "남은 한 경기도 잘 마무리해서 좋은 분위기에서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팬들에게 응원을 부탁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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