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CK] "솔로 랭크? 꿈도 못 꿔요" 디도스 공격으로 연습 차질 빚는다는 T1 김정균 감독의 호소

Talon 2024. 3. 25. 20:10

플레이오프를 앞둔 T1 김정균 감독이 디도스 공격으로 제대로 된 경기 준비가 힘들다고 호소했다.

23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 응한 김정균 감독은 T1을 향한 디도스 공격으로 연습이 쉽지 않을 거 같다는 질문에 "자세히 이야기하기는 힘들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김정균 감독은 "디도스 공격 피해를 T1이 제일 크게 받는 거 같다. 연습에도 차질이 있다"며 플레이오프를 준비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임을 전했다. 김정균 감독은 "디도스 공격을 막기는 쉽지 않을 거 같다. 하지만 T1이 생각보다 큰 피해를 받고 있다"며 상황을 전달했다.

 

김정균 감독이 전한 T1의 상황은 생각보다 더 심각했다. 김정균 감독은 "이제 개인 방송을 진행하지 않아도 디도스 공격이 들어온다. 심지어 연습 시간에 인터넷이 멈춰서 진행하지 못하기도 한다"라고 전한 것. "선수들의 개인 랭크 계정으로는 지금 솔로랭크를 한다는 걸 상상할 수 없다"라며 사정을 토로한 김정균 감독은 "다른 방법을 생각하고 있는데, 어떠한 방법을 쓰더라도 지금 T1이 손해를 많이 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롤파크를 향했던 디도스 공격은 LCK측이 게임 서버를 현장에 설치하며 외부 공격에 영향받지 않게끔 망구조를 변경해 현재는 예전처럼 리그가 운영되고 있지만, 여전히 매일 롤파크로 디도스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그 공격에 더이상 통하지 않자 디도스 공격은 본격적으로 T1을 향했고, 이에 T1은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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