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핸드볼 H리그] 승점 같은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 누가 6위 쟁탈전

Talon 2024. 4. 13. 21:40

15일 오후 6시에 6위 인천광역시청과 7위 광주도시공사 격돌

일찌감치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상위권이 결정된 여자부는 이제 5~7위까지 결정을 남겨 놓고 있는데 나란히 승점 13점을 기록한 6위 인천광역시청과 7위 광주도시공사가 맞붙는다.

 

인천광역시청과 광주도시공사는 15일 오후 6시 광주광역시 서구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6차전에서 격돌한다

 

6위와 7위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6차전 여자부 최고의 빅매치다. 만일 인천광역시청이 승리하면 일단 6위를 확보한다. 인천광역시청이 1승 1무로 상대 전적에서 앞서기에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승점이 같아져도 승자 승에 따라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고 14일 3위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5위 부산시설공단(승점 16점)이 패하면 마지막 경기에서 5위도 넘볼 수 있다.

광주도시공사는 패하면 무조건 7위가 확정된다. 만일 이기면 5위도 넘볼 수 있다. 부산시설공단이 6차전에서 패하면 7차전에서 광주도시공사와 맞붙기 때문에 마지막 경기에서 5위가 결정된다. 일단 광주도시공사로서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인천광역시청은 467골에 493실점을 했고, 광주도시공사는 431골에 489 실점을 했다. 인천광역시청이 득점도 많고 실점도 많다. 6m 골과 윙, 어시스트에서 인천광역시청이 앞선다. 인천광역시청이 조직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는 얘기다. 블록슛도 많지만, 2분간 퇴장이 많다는 걸 경계해야 한다. 광주도시공사는 중거리 슛에서 앞서고 스틸과 세이브에서 앞선다. 문제는 40개 가까이 많은 실책을 줄이는 게 관건이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레프트백)이 85골, 이효진(레프트백)이 68골, 차서연(라이트윙)과 신은주(레프트윙)가 56골, 강은서(라이트백)가 49골, 김설희(피벗)가 41골을 기록했다. 뚜렷한 골잡이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다양한 위치에서 고른 득점을 보였다는 게 강점이다. 27개로 블록슛 2위에 오른 한미슬(레프트백)의 수비도 빼놓을 수 없다.

 

광주도시공사는 김지현(레프트백)이 127골로 득점 4위, 서아루(레프트윙)가 81골, 김금정(센터백)이 68골, 김수민(라이트윙)이 30골을 기록했다. 김지현의 비중이 크다는 점에서 김지현이 막히면 골이 쉽게 터지지 않아 20골 이하를 네 차례나 기록했다. 승리를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의 분발이 필요하다. 세이브 4위에 오른 박조은 골키퍼의 활약도 기대된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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