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메이저 골프대회인 제152회 브리티시 오픈(디오픈)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권 내로 진입했다. 임성재는 디오픈에서 공동 7위를 기록하며 세계랭킹을 24위에서 18위로 여섯 계단 끌어올렸다. 이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로, 임성재의 기량과 꾸준한 성장이 빛을 발한 결과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 10명(공동 순위 포함)에게 주어지는 내년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자리 잡으며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반면, 디오픈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은 세계랭킹 17위에서 20위로 소폭 하락했다. 2년 만에 디오픈에 출전해 공동 31위를 기록한 김민규는 세계랭킹이 242위에서 214위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디오픈 우승자는 미국의 잰더 쇼플리로, 그는 컷 탈락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제치고 세계랭킹 2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닉 던랩(미국)은 세계랭킹을 71위에서 41위로 30계단 끌어올리며 주목받았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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