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5종

한국 근대5종,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멀티메달 도전

Talon 2024. 7. 23. 12:10

대한민국 근대5종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멀티메달 획득을 목표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 근대5종은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근대 올림픽의 창시자인 피에르 드 쿠베르탱 남작이 19세기 프랑스 기마 장교를 모델로 창시한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종목은 한 명의 선수가 모든 종목을 소화해야 하며, '진정한 올림픽 스포츠'로 불린다. 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여왔고, 헝가리와 스웨덴이 역대 올림픽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한국은 전웅태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올림픽 근대5종 메달리스트가 되었다. 이후 한국 근대5종은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며,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감을 키웠다.
특히, 2003년생 신예 성승민(한국체대)은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근대5종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전웅태는 5년 만에 개인전 동메달을 수확했고, 남자 계주에서 전웅태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여자 계주에서 성승민과 김선우(경기도청)가 각각 금메달을 합작했다. 혼성 계주에서도 김선우와 서창완이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은 사상 첫 전 종목 입상을 달성했다.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은 전웅태, 서창완, 성승민, 김선우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각자 개인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되지만, 모두가 동반 입상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주요 경쟁국으로는 헝가리, 이집트, 영국 등이 있다.
경기 일정은 8월 8일(현지시간) 아레나 파리 노르에서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8월 9일 남자 준결승, 8월 10일 남자 결승과 여자 준결승, 8월 11일 여자 결승 경기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승마가 포함된 마지막 올림픽 경기로, 이후에는 장애물 경기로 대체될 예정이다.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과 멀티메달을 목표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대표팀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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