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 예상을 깨고 결승전에 진출했던 웨이보 게이밍이 LPL 서머서 TES를 무너트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양대인 감독의 '대니 매직'이 이번에도 통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24일 중국 수저우 양청 국제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서머 패자 4라운드서 TES를 3대 2로 제압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오는 30일 중국 장수성 난징시에 위치한 난징 유스 올림픽 스포츠 파크에서 LPL 서머 결승전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상대하게 됐다.
중국 e스포츠 미디어 완플러스(玩加电竞)에 따르면 LPL 해설자 전원은 경기 전 TES가 이긴다고 예상했지만 '대니 매직'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뒤집는 데 성공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LPL 서머서 우승을 차지하면 BLG와 함께 롤드컵에 진출한다. 만약에 패한다면 BLG와 TES가 롤드컵에 1,2번 시드로 나가며 웨이보 게이밍은 롤드컵 선발전 승자조서 리닝 게이밍(LNG)을 상대로 3번 시드를 노릴 수 있게 됐다.
LPL 서머 정규시즌서 5승 3패(+6)를 기록하며 어센드 조에서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웨이보 게이밍은 닌자 인 파자마스(NIP)를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꺾었다. BLG와의 4라운드서는 패했지만 패자조서 LNG와 TES를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따냈다.
'샤오후' 리위안하오는 "BLG에게 0대3으로 패하는 과정서 팀의 이해도와 라인의 강점이 향상됐다고 생각한다"며 "BLG를 상대하기 위해선 오늘처럼 부담을 가지만 안된다. 자신의 힘을 발휘하면 된다"라고 강조했다.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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