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가위의 열기 속 KIA 우승 확정하나?...유럽 축구, 손흥민과 이강인 활약 기대

Talon 2024. 9. 12. 14:40

한가위를 맞아 스포츠 팬들은 다채로운 경기와 선수들의 활약으로 풍성한 명절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모두 중요한 순위 다툼이 이어지며 선수들은 명절을 잊고 필드에서 열정을 쏟고 있다. KIA 타이거즈는 추석 연휴 기간 중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KIA의 매직넘버는 6으로 남은 12경기 중 6승만 거두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KIA가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와 14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삼성 라이온즈가 패하면 KIA의 매직넘버는 2로 줄어든다. 이 경우 15일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우승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그러나 KIA가 패하거나 삼성이 승리할 경우 우승 확정 시점은 뒤로 밀린다.

프로축구 K리그1에서도 흥미진진한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특히 13일에는 강원FC와 울산 현대의 대결이 '야고 더비'로 불리며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추석 당일인 17일과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열린다. 광주FC는 17일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포항 스틸러스는 상하이 선화와의 원정 경기를 이어간다. 울산은 18일 일본의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맞붙는다.

유럽 리그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15일 아스널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최근 A매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국가대표팀에 기여하고 있다. 
이강인과 김민재도 각각 PSG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리그 경기를 준비 중이다. 이강인은 브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김민재는 홀슈타인 킬과의 원정 경기에 나선다. 또 황인범은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의 새 소속팀에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 주목받고 있다.

추석 기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도 이어진다.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는 12일부터 18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다. 남자부와 여자부 각종 체급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당구 PBA도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규 투어 대회를 개최하며 관심을 모은다. 또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이 열려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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