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사탕마냥 상대를 사르륵 녹인 T1이 롤드컵 진출을 눈 앞에 뒀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LCK 지역선발전 4시드 결정전 T1 대 KT 롤스터 경기 3세트 KT가 유충 사냥을 먼저 시작했지만 베릴의 레오나가 과한 움직임을 보이며 잡히고, 이 플레이가 결국 유충 줄을 넘겨주는 플레이로 이어졌다. 하지만 KT도 이후 상황에서 바로 구마유시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두 번째 유충 앞 교전에서 KT가 추가 킬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4유충을 쌓은 것에 맞춰 T1도 각종 오브젝트와 타워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어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교전에서 3킬을 거둔 T1은 미드 1차 포탑과 바론까지 허용하며 순식간에 앞서나갔다.
경기 균형을 깬 T1은 상대를 살살 녹이며 상대 본진 내 교전에서도 킬을 얻고 1만 골드 가까운 격차를 만든 끝에 29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복귀에 한 세트를 남겼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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