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의 기대주 허미오가 2024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주목받고 있다. 허미오(19·경북체육회)는 2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대회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아이단 발리예바를 상대로 발뒤축걸기 절반승을 거두며 메달을 차지했다.
허미오는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인 허미미의 친동생으로, 허미미는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대표팀의 에이스다. 가족의 유산을 이어받아 유도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자매는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그들의 독립운동가 조상인 허석(1857~1920)의 정신을 계승하는 의미이기도 하다.
허미오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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