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세계 최고의 LOL 팀은?...LOL 월드챔피언십 PO 대진 확정

Talon 2012. 9. 27. 18:16

"세계 최고의 LoL 팀은 누구! D-Day가 다가온다!".

총 상금 200만 달러의 주인을 찾는다. e스포츠 대표종목으로 자리매김한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월드챔피언십이 플레이오프 대진을 확정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27일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세계 대회인 '시즌2 월드 챔피언쉽' 관련해 내달 5일(한국 시간)부터 시작될 경기의 대진 및 구체적인 경기 시각을 공개했다.

LA에서 펼쳐질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는 한국 대표로 선발된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 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강의 12팀이 참여할 예정.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각 팀들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마련되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그룹 스테이지, 8강, 4강 토너먼트를 벌이고, 이후 최상위 2팀이 10월 13일 최종 결승 경기에서 맞붙는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지역별 대표팀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구성됐으며, 경기는 단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각 조의 1, 2위팀이 8강에 합류하는 형태다.

한국 1위팀으로 세계 대회에 진출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중국 대표팀인 인빅터스(Invictus Gaming)을 비롯해 유럽 대표인 SK게이밍(SK gaming), 북미 지역 대표팀 중 하나인 CLG. NA와 경기를 벌인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첫 경기 상대는 SK게이밍으로 플레이오프의 첫 경기인 5일 새벽 1시에 시작한다.

나진 소드의 경우는 북미 대표팀인 Team Dignitas와 유럽에서 출전한 CLG. EU, 동남아시아 대표인 사이공 조커스(Saigon Jokers)를 상대로 맞았다. 나진 소드는 한국 시간으로 내달 5일 오전 8시에 사이공 조커스와 첫 경기가 예정됐다.

그룹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8개의 팀 외, 각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해 시드 추첨에서 행운을 거머쥔 4개팀- Moscow5, Taipei Assassins, Team Solo Mid, World Elite는 8강에 바로 진출한 상태.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상위로 진출한 4개팀과 8강을 벌이게 된다.

8강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5일 정오,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8강전은 3판 2선승제로 마련되고, 경기 결과에 따라 10월 6일(북미 시각 기준), 한국 시간으로 10월 7일까지 4강 경기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세계 최강의 LoL팀을 가리는 시즌2 월드 챔피언쉽 파이널 경기는 플레이오프 일주일 뒤인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부터의 경기에 해당되기에 한국 플레이어들도 보다 편안하게 경기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2 월드 챔피언쉽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 경기 현장에는 온게임넷 중계진이 참석해, 한국어 중계를 펼칠 예정이기에 현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게임넷은 10월 5일(한국시간) 그룹 스테이지 전경기에 대한 스트리밍 생중계를 비롯해, 10월 6일~7일, 14일 (한국시간) 8강, 4강, 최종 결승전에 대한 경기 TV생방송까지 함께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중계 영상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누구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의 열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전세계의 LoL 팬들이 주목하는 월드 챔피언쉽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며,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한 LoL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2 월드 챔피언쉽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한 팀에게는 100만 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질 예정. 그 외 2위 팀 상금 25만 달러를 포함해 금번 월드 챔피언쉽에는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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