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LOL 시즌 2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대진 확정

Talon 2012. 9. 27. 18:19

시드 배정 받은 4팀을 제외한 8팀이 2개 조로 예선진행, 상위 2팀씩 8강 진출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 www.leagueoflegends.co.kr)는 자사가 개발 및 배급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의 세계 대회인 '시즌2 월드 챔피언십'과 관련해 10월 4일(북미 시각 기준)부터 시작될 경기의 대진 및 구체적인 경기 시각을 공개했다.

LA에서 펼쳐질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는 한국 대표로 선발된 아주부 프로스트와 나진 소드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세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최강의 12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발표된 일정에 따르면 각 팀들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플레이오프를 통해 그룹 스테이지, 8강, 4강 토너먼트를 벌이고, 이후 최상위 2팀이 10월 13일 결승 전에서 맞붙는다.

그룹 스테이지는 각 지역별 대표팀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구성됐으며, 경기는 단판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각 조의 1, 2위팀이 8강에 합류하는 형태다.

한국 1위팀으로 세계 대회에 진출한 아주부 프로스트는 중국 대표팀인 Invictus Gaming을 비롯해 유럽 대표인 SK게이밍, 북미 지역 대표팀 중 하나인 CLG.NA와 경기를 벌인다. 아주부 프로스트의 첫 경기 상대는 SK게이밍이며 북미 시각 기준으로는 10월 4일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5일 새벽 1시부터 경기에 나선다.

한편, 나진 소드의 경우는 북미 대표팀인 팀 디그니타스와 유럽에서 출전한 CLG.EU, 동남아시아 대표인 Saigon Jokers를 상대로 맞았다. 나진 소드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4일 오후 4시,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5일 오전 8시에 Saigon Jokers와의 첫 경기가 예정돼 있다.

그룹 스테이지에 참여하는 8개의 팀 외, 각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해 시드 추첨에서 행운을 거머쥔 Moscow5, Taipei Assassins, 팀 솔로미드, WE는 8강에 바로 진출한 상태.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상위로 진출한 4개팀과 8강전을 치르게 된다.

8강 경기는 현지 시각으로 10월 5일 정오,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6일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8강전은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북미 시간 기준으로 10월 6일, 한국 시간으로는 10월 7일까지 4강 경기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세계 최강의 LOL팀을 가리는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파이널 경기는 플레이오프 일주일 뒤인 10월 13일 저녁 6시 30분(북미 시각 기준)에 준비된다. 한국 시각으로는 10월 14일 오전 10시 30분이기 때문에 한국 플레이어들도 보다 편안하게 경기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즌2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및 파이널 경기 현장에는 온게임넷 중계진이 참석해 한국어 중계를 펼칠 예정이며 현지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게임넷은 한국 시간으로 10월 5일부터 진행되는 그룹 스테이지 전 경기를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하며, 10월 6일부터 7일, 14일에 치러지는 8강과 4강, 최종 결승전은 TV 생방송으로 방영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 중계 영상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누구나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 대회의 열기를 나눌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진호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대표는 "전세계의 LOL 팬들이 주목하는 월드 챔피언십이 코 앞으로 다가 왔다"며, "한국 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하며,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로 자리매김한 LOL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즌2 월드 챔피언십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한 팀에게는 100만 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질 예정. 그 외 2위 팀 상금 25만 달러를 포함해 이번 월드 챔피언십에는 총 200만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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