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역전 허용했던 DK, 플라이 퀘스트 잡고 2승 대열 합류

Talon 2024. 10. 5. 13:10

DK도 2승 대열에 합류하며 LCK 3팀 중 1팀은 8강 진출을 하게 됐다.

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 6경기 블루 진형을 선택한 DK는 요네-바이-사일러스-스몰더-렐을 선택했고 이를 상대하는 플라이 퀘스트는 다리우스-아무무-신드라-애쉬-레오나를 조합했다.

 

초반 미드 교전에서 이득을 거둔 DK는 라인 스왑 과정에서도 추가 승리를 거두며 앞서나갔고, 상대 역시 킬을 내며 추격의 여지는 남겼다. 이를 바탕으로 DK는 유충 여섯을 모두 챙겨가며 포탑을 향한 압박을 더욱 강화했고, 14분 상대 탑 2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이어 바텀 1차 포탑 방어까지 성공한 DK는 맵 곳곳에서 승전보를 올리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DK는 17분 상대에게 반격을 허용하며 2킬을 허용하며 드래곤까지 허용했고, 이후 교전에서도 4킬을 허용하며 그동안 좋았던 분위기에 제동이 걸렸다. 이전처럼 상대를 압도할 수는 없던 DK는 바론 등장 직후 루시드와 쇼메이커까지 연달아 잡히며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탑에서 무리하게 킬을 내려는 욕심에 에이밍까지 잡히며 골드 역전까지 허용했다.

 

다행히 22분 상대 미드와 원딜을 잡아낸 DK는 바론 사냥을 시작했고, 이를 막으러 온 상대를 추가로 잡으며 위기 상황을 탈출했다. 바론 버프를 챙긴 DK는 골드를 재역전 하며 5천 골드를 앞서나갔다. 바론 파워플레이로 3천 골드 가까이 추가 수급한 DK는 탑 억제기를 파괴하고 정비 시간을 가졌고, 상대에게 킹겐이 잡히긴 했지만 오히려 킬을 더 거두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본진 미드와 바텀 포탑에 이어 미드 억제기까지 파괴한 DK는 상대를 몰아넣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고, 바론으로 상대를 유인했다. 킹겐을 상대에게 내주긴 했지만 바론 버프를 획득한 DK는 다시 한번 상대 본진에 올라 공성을 시작했다. 바텀 억제기를 추가로 파괴한 DK는 탑 억제기마저 파괴하며 압박을 강화했고, 상대의 마지막 공격도 받아내며 33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젠지-한화생명에 이어 세 번째로 2승 대열에 합류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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