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5경기에서 블루 진영을 선택한 T1은 럼블-바이-요네-드레이븐-레나타를 선택했고, 이를 상대하는 페인 게이밍은 올라프-세주아니-아칼리-칼리스타-니코를 꺼냈다.
T1은 시작 3분만에 상대에게 구마유시가 잡히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지만 미드에서 상대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로 수습하는 듯했다. 하지만 5분 페이커가 잡히며 T1의 위기는 계속 이어졌고, 첫 유충 무리를 챙겨가며 일방적인 손해는 막았다. 이어 오너가 미드에서 다시 합류하며 킬을 기록하고 분위기를 풀어냈다.
라인 스왑이 진행되는 가운데 탑에서는 T1이 버텼지만 바텀의 PNG가 버티지 못하며 격차가 발생했고, 미드에서도 T1이 상대 포탑을 압박하며 골드 격차를 3천 가까이 만들었다. 포탑 선취점은 상대에게 내줬지만 미드 1차 포탑에 이어 탑 1차 포탑까지 가져간 T1은 두 번째 드래곤에 이어 킬까지 챙겨가며 순식간에 격차를 5천 골드로 늘렸다.
바텀 1차 포탑까지 파괴한 T1은 전령까지 수월히 가져갔고, 이를 활용해 탑 2차 포탑까지 밀어붙였다. 상대의 인원 공백을 틈타 미드 2차 포탑까지 일부 공략한 T1은 결국 탑 2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후 교전에서 3킬을 거두며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후 17분 상대 본진 탑 포탑까지 철거했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가 잡혔지만 이미 골드는 8500 이상으로 벌어졌고, 세 번째 드래곤 앞 교전에서도 T1이 대승하며 스택을 하나 더 쌓았다.
바론을 앞두고 골드를 1만으로 더 벌린 T1은 주변 시야를 정리하고 상대를 유인했다. 이를 막으려는 상대의 방해를 템포 조절로 막고 바론 버프를 챙긴 T1은 4킬까지 거두며 이미 뚫어둔 탑 라인으로 진행해 상대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T1은 상대에게 한 명을 내줬지만 이에 아랑곳없이 억제기를 모두 파괴했고,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1패 후 1승에 성공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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