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 그랜드파이널 2일차에서 광동 프릭스가 117점으로 1위를 유지한 가운데 GNL이 95점, 젠지가 88점으로 그 뒤를 따랐다.
미라마에서 진행된 2일차 첫 경기인 매치6 광동이 초반 3킬 후 탈락하며 2위 GNL에게 절호의 기회가 다가왔다. 꾸준히 킬을 추가한 GNL은 파이널 4에 합류했고, 결국 치킨을 차지하며 22점을 획득해 광동을 제치고 1위로 올랐다.
론도에서 이어진 매치7 2위로 밀린 광동이 초반 4킬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꾸준히 킬을 얻은 광동은 8킬까지 올리며 선두를 탈환했고, 10 킬까지 넘겼다. 순위 방어까지 성공한 광동은 결국 치킨까지 획득하며 대거 26점을 획득하고 92점으로 GNL에 18점 앞섰다.
매치8 에란겔 경기에서 광동 3킬 이후 두 명을 잃으며 더이상 격차를 벌리지 못하는 듯 했지만 이후 6킬을 더 추가하며 100점을 넘겼다. 동시에 중위권에 머물렀던 젠지가 조금씩 킬을 얻고 후반까지 경기를 이어갔고, 결국 치킨을 차지하며 17점을 획득하고 66점으로 3위까지 뛰어올랐다.
이어 테이고에서 진행된 매치9 젠지가 탈락하며 아쉬운 모습을 연출했고, 광동 역시 2킬만을 얻은 채 경기에서 탈락했다. GNL도 기회를 맞는 듯했지만 탈락하며 선두권이 점수를 추가로 얻지 못한 채 전날 상위권에 있던 GCA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간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T1이 치킨을 가져가고 19점을 추가한 68점으로 3위에 올랐다.
그랜드파이널 2일차 마지막 매치인 매치 미라마 전장에서 치열하게 3위권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GCA가 초반 탈락했고, DK가 5킬로 3위로 치고 나왔다. 광동 역시 인원 손실을 입었지만 추가로 킬을 얻고 GNL 역시 추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결국 3위 싸움에 합류했던 젠지가 이날 두 번째 치킨을 얻으며 20점을 추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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