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드컵 풀리그]겜빗 천적 프나틱, '엑스페케' 장군의 피즈는 OP(B-1경기)

Talon 2013. 9. 22. 18:22

겜빗 벤큐, 초반 라인전 우위 점했으나 킬 차이 극복 못해


▶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6회차
◆ B조
1경기 겜빗 벤큐 패 vs 승 프나틱

삼성 오존 8강 진출 가능성 높아졌다!

프나틱이 한국 시각으로 22일, 미국 로스엔젤레스(LA)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3 조별 예선 풀리그 6회차 B조 1경기에서 초반 CS 차이를 극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겜빗 벤큐는 무난히 첫 드래곤을 차지했고, 미드에서는 CS 차이를 크게 벌렸다. 하지만 바텀 라인에서 자이라의 '올가미 덩굴'을 활용한 프나틱이 첫 킬을 따냈고, 미드 라인에서도 '엑스페케'의 피즈가 오리아나를 제압했다. 궁극기인 '미끼 뿌리기'를 맞춘 엑스페케는 과감히 점멸을 사용해 오리아나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탑 라인의 자크가 미드로 내려오면서 피즈를 도왔고, 궁극기에 이어진 스킬 콤보를 맞은 '알렉스 이치'는 또 한 번 목숨을 잃었다. CS 차이를 킬로 만회하기 시작한 엑스페케는 오리아나를 압도했고, 킬 스코어는 어느덧 5:0까지 벌어졌다.

엑스페케의 활약을 막기 힘들어진 겜빗 게이밍은 바이의 궁극기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상대방의 블루 근처에서 싸움을 벌인 프나틱은 피즈가 더블 킬을 다시 획득하며 성장했다. 자크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시작된 교전은 '충격파'와 '크레센도'가 제대로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피즈의 데미지를 막지 못했다.

'군단의 방패'를 먼저 띄운 '사이네이드'는 탑에서 교전이 열리자 바루스를 주목했고, 자크의 '새총발사'로 열린 한 타는 프나틱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피즈의 궁극기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가미 덩굴이 적 챔피언들을 띄웠고, 피즈도 자크와 동시에 파고 들며 킬을 추가했다. 게다가 애쉬의 프리 딜이 이어지면서 겜빗 게이밍의 저항 의지는 점점 더 꺾여 갔다.

여전히 CS 싸움에서는 겜빗 게이밍이 크게 앞섰지만 프나틱이 킬을 획득해 격차를 벌려 나갔고, 애쉬의 '마법의 수정 화살'은 미드에서 오리아나를 노렸다. 미드 싸움에서 승리한 프나틱은 바텀 라인에서 바루스가 없는 것을 확인하자 한 타를 열었고, 피즈는 트리플 킬을 띄우며 전장을 지배했다.

어쩔 수 없이 탑에서 교전을 개시했던 겜빗 게이밍은 애쉬를 녹였지만 피해가 더 컸고, 살아 남은 엑스페케는 킬을 쓸어 담았다. '죽음 불꽃 손아귀'와 '리치 베인', '존야의 모래 시계'를 보유한 피즈는 열 다섯 번째 킬을 기록했고, 프나틱은 다시 바론 버프를 둘렀다.

결국 프나틱이 30:5라는 엄청난 킬 스코어로 겜빗 게이밍을 완파하며 삼성 오존의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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