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마지막 대회만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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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펍지)’ e스포츠가 올해 피날레만 남겨놨다. 펍지는 PC와 모바일 e스포츠가 동시 흥행 중인 이례적인 종목이다. 배틀로열 장르의 붐을 이끈 PC 버전은 인기가 최고점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든 반면, 모바일 버전인 펍지 모바일은 동남아와 중국 등지에서 여전히 큰 유행을 타고 있어 e스포츠도 투 트랙으로 운영한다.
두 버전 모두 마지막 대회만 남았다. 펍지 모바일의 e스포츠 로드맵은 2024년의 세계 챔피언을 가리는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을 앞뒀다. 총상금 300만 달러(약 42억원)가 내걸린 이 대회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결승전을 진행한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조별 예선과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해 최종 16개 팀을 선발했다. 한국에서는 DRX와 디플러스 기아가 천신만고 끝에 런던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0년 대회가 출범한 이래 줄곧 아시아권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우승팀이 나온 적 없어 기대와 관심이 집중된다.
PC 버전의 e스포츠 역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을 개최한다. 연 1회 열리는 PGC는 펍지 e스포츠에서 가장 명예로운 대회다. 1년간의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선별된 전 세계 24개 팀만 나설 수 있다. 한국에서는 광동 프릭스와 T1, 젠지가 출전한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는 유럽·중동 지역에 연고를 둔 트위스티드 마인즈다. 이들은 최근 3번의 국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세계 최강 팀으로 부상했다.
PGC의 총상금은 150만 달러(약 21억원). 여기에 시청자들이 게임 내 유료재화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상금에 추가되는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시스템을 쓰는 만큼 상금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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