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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진출 젠지-브리온-DK-한화생명 확정... 이변 없었다 [KeSPA컵]

Talon 2024. 12. 6. 12:30

다시 돌아온 '2024 LOL KeSPA 컵'의 퀄리피케이션 스테이지는 큰 이변 없이 강팀들이 4강 진출권을 손에 얻었다. 젠지,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이 오는 7일 서울 동대문 브이스페이스에서 열리는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한국 e스포츠 협회(KeSPA)는 4일, 5일 양일 간 온라인으로 '2024 LOL KeSPA컵'의 퀄리피케이션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변형 스위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스테이지에서는 강팀 젠지, 브리온, 디플러스 기아, 한화생명이 4강에 진출하면서 트로피 사냥을 이어가게 됐다.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한 팀은 젠지다. 지난 4일 전원 1군이 출전한 브리온을 만난 젠지는 미드,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2군이 출전했음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6전 전승 질주를 이어갔다. 브리온은 아지르를 선택한 '클로저' 이주현의 성장과 봇 라인의 성장세에 힘입어 젠지를 압박했지만 경험은 무시하지 못했다. 안정적으로 브리온의 공세를 받아친 젠지는 37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고 4강 선착에 성공했다.

 

이어 브리온이 4강의 한 자리를 확보했다. 젠지를 상대로 접전 끝에 패배한 브리온은 휴식 없이 디플러스 기아와 4강 결정전을 치렀다. 디플러스 기아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달랐다. 디플러스 기아의 스노우볼 조합을 레나타 글라스크의 반격을 앞세워 무너뜨린 브리온이 젠지에 이어 2번째로 4강 진출권을 따냈다.

 

5일 경기로 향하게 된 디플러스 기아는 4일 경기의 패배를 자양분 삼아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이미 1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여줬던 디플러스 기아는 이번에도 빈 틈을 드러내지 않았다. 중반 이후 '내셔 남작' 확보와 함께 순식간에 스노우볼을 굴린 디플러스 기아는 30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3번째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마지막 4강 열차에 탑승한 팀은 한화생명이었다. 1라운드 KT 2군을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이후 벼랑 끝으로 몰렸던 한화생명은 3라운드에서 복수에 성공한 뒤,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을 상대로 최종전에 나섰다. 중반 이후 교전에서 집중력을 드러낸 한화생명은 중화 타이베이 올스타 팀의 반격을 저지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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