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스트리머 '뚜비'
돌때리는 스트리머들
'정지우' 선수도 나와
SOOP(옛 아프리카 TV)가 국내 프로, 아마추어 바둑 선수 대회 생중계와 더불어 바둑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6일 SOOP은 바둑 전문 방송 'K바둑'과 함께 오는 8일부터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10~24일)' 결승과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8일~1월 5일)' 등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제47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3번기를 SOOP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국내 최고 권위의 프로바둑 기전으로 알려진 명인전은 앞선 46기의 기전 동안 단 10명의 프로 기사만 정상에 올라 화제를 불러 모았다.
또한 바둑 매니아 사이에서 유명한 이창호 9단이 명인전 최다(13번) 우승 타이틀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명인전 결승에선 박정환 9단과 이지현 9단이 역대 11번째 새로운 명인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대국을 펼칠 전망이다.
아마추어 바둑 최고의 축제인 '2024 KBF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이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0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이달 8일까지 11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5개 팀이 정해진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18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지는 플레이오프와 26일과 27일 이틀간 펼쳐지는 챔피언 결정전을 SOOP에서 온라인 단독 생중계한다.
특히 KBF 바둑리그에 참가한 선수 중에는 SOOP의 스트리머이자 아마추어 바둑 선수인 '뚜비'(본명 이루비)가 올해 2전 2승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KBF 바둑리그에서는 SOOP의 바둑 콘텐츠 '돌때리는 스트리머들'에서 캐스터와 해설을 진행한 정지우(넥스트월드 울산) 선수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SOOP은 오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열리는 'Sh수협은행 사랑海 해군 vs 여자 연승대항전'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Sh수협은행 바둑 대항전은 선발된 양 팀 선수들이 승자연전제 방식으로 대국을 펼치게 되며 김은지, 오유진 9단 등 대한민국 대표 여자 기사 실력자들이 참여한다.
유준석 SOOP 스포츠사업실장은 "새롭고 젊은 SOOP만의 매력을 가미한 바둑 중계를 통해, 함께 바둑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바둑판이라는 틀에 갇히지 않고, 폭넓고 참신한 콘텐츠를 통해 바둑 초보자들도 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바둑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출처 : 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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