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이재성,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에 역전패

Talon 2024. 12. 9. 15:50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마인츠는 9일(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렀다.
 

이날 경기에서 마인츠는 4연승 도전이 무산되며 승점 19로 9위에 머물렀고, 반면 볼프스부르크는 4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21로 5위에 올라섰다. 이재성은 원톱 스트라이커 요나탄 부르카르트의 뒤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쳤다.

마인츠는 전반 11분, 이재성이 중원 오른쪽에서 파울 네벨에게 패스한 뒤 네벨이 페널티지역으로 침투하여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재성은 이번 시즌 3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이재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컵대회를 포함하면 3골 3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경기는 난타전으로 흘렀다. 마인츠는 전반 19분 동점골을 허용한 후, 전반 39분 부르카르트의 추가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2분 재동점을 허용한 마인츠는 후반 21분 네벨의 멀티골로 3-2로 앞서며 승리를 기대했으나, 후반 38분 요나스 윈드에게 재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마인츠는 후반 39분 네벨을 빼고 홍현석을 교체 투입해 승리를 노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 상황에서 윈드에게 헤더로 결승골을 헌납하며 3-4로 무너졌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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