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손흥민,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 선정…1골 2도움의 맹활약

Talon 2024. 12. 18. 17:20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에서 맹활약하며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16일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EPL 사무국은 18일(한국 시간) 앨런 시어러가 선정한 2024-2025 EPL 16라운드 '이주의 팀'에 손흥민을 왼쪽 날개 공격수로 뽑았다.
사우샘프턴의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전반 45분 동안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그는 경기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골을 넣으며 팀의 리드를 이끌었고, 이어 두 번의 도움으로 동료 공격수들에게 득점 기회를 제공했다. 이로써 그는 직전 15라운드 첼시전에서 득점한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이번 시즌 총 6호 골(정규리그 5골 + 유로파리그 1골)을 기록했다.

특히 손흥민의 이날 활약은 단순한 득점을 넘어, 토트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순간이기도 했다. 그는 토트넘 입단 이후 EPL에서 68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역대 EPL 최다 도움 선수' 1위에 올라섰다. 이는 손흥민이 팀의 공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운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압도적인 5-0 대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앨런 시어러는 손흥민에 대해 "그는 1골과 2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오직 전반전만 뛰고 거둔 성적"이라며, "손흥민은 전반전 45분만 뛰고 휴식을 취했다"라고 평가했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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