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2025 VCT 미디어데이 개최, 스테이즈2 결승 도쿄에서 개최

Talon 2025. 1. 15. 03:30

다시 상암 콜로세움으로 돌아온 VCT 퍼시픽이 작년보다 나은 대회 운영을 예고했다. 더불어 올해 스테이지2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 '2025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에 나선 신지섭 라이엇 게임즈 아시아태평양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작년에 비해 유튜브 시청자가 크게 늘었고, 현장 방문 인원도 물었다. 퍼시픽 주제가인 언디피드 역시 게임과 리그, 그리고 음악이 합쳐져 마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2024 시즌에 관해 밝혔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가 40만이 넘었고, 리그 다시 보기 역시 평균 18만 회 이상의 수치를 보였다는 것.

 

이어 신지섭 총괄은 기세를 이어 올해 VCT는 몇 가지를 변화시켰다고 전했다. 가장 먼저 선수 경기력 및 시청 경험을 저해하는 각종 경기 중단 문제를 개선했다는 것. 이를 위해 VCT는 첫 시즌이 진행됐던 숲 상암 콜로세움은 돌아왔다. 상암 콜로세움은 접근성에서 다른 곳에 비해 아쉬운 입지지만, 전문 방송 제작사인 숲의 노하우와 함께 '본진'이라고 할 수있는 상암 콜로세움의 안정적인 방송 제작 및 송출 환경이 선수는 물론 온라인 시청자의 경험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작년 압축되어 진행됐던 VCT 일정도 올해는 변화를 줬다. 너무 밀집된 일정에 리그 시청자는 물론 선수들도 힘들다는 반응이었고, 반면 긴 휴식기에는 팬들이 볼 콘텐츠가 부족했다는 평가라는 것이 신지섭 총괄의 이야기다. 이에 올해 VCT는 작년보다 더 긴 킥오프 일정은 물론 스테이지1과 스테이지 2의 성적을 분리해 각각의 스토리를 가져갈 예정이다. 농심 레드포스의 합류로 12팀이 된 VCT는 올해 플레이오프 진출 팀도 8팀으로 늘렸다. 이를 통해 게임단들은 더 많은 국제대회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신 요원 '테호'의 빠른 적용되 올해 VCT의 특징이다. 신지섭 총괄은 "킥오프부터 테호를 사용 가능하다. 리그 경기와 실제 게임이 다르면 괴리감이 느껴지기에 프로 신과 실제 게임이 동일해야 한다는 목표 하에 테호를 빠르게 사용 가능하도록 했고, 이를 위해 팀들에게 사전에 테호를 사용 가능하도록 해 선수들도 이를 준비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신지섭 총괄은 하부 리그 변화에 관해서도 "유망주 없이 프로 무대도 없다"라고 말했다. 17명의 선수가 2부에서 퍼시픽으로 승격했고, 어센션을 통해 승격한 선수를 제외한 수치라고 설명한 신지섭 총괄은 이를 통해 발로란트 2부 리그가 얼마나 활성되어 있는지 보이는 지표라고 말했다. 올해는 각 게임단의 아카데미 팀을도 챌린저스에 합류하며, 이러한 팀들은 어센션을 통해 퍼시픽에 합류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팀들과의 대결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약 데이터들을 확보해 템퍼링도 방지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발로란트 게임단과 상생을 위한 수익 구조 모델 역시 올해는 더 개선된다. 작년 아이템 판매로 43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이 발생해 44개 파트너 팀에 분배됐으며, 올해 역시 새로워진 모션을 포함한 팀 스킨이 출시된다. 플레이어 카드도 이에 포함되었으며, 새로 합류한 다섯 팀의 캡슐도 곧 출시된다. 이번에는 근접 무기 스킨도 함께 나오며, 이들 수입은 직접적으로 팀에 전달된다.

 

한편, 올해 스테이지2 결승은 8월 30~31일 이틀 동안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일본은 발로란트의 인기가 높은 곳으로 2023 마스터즈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대회다. 다만 대회 장소가 도쿄 내인지, 도쿄 인근인지는 아직 논의 중이다.

이날 미디어데이를 가진 VCT는 오는 18일 킥오프를 시작으로 2025년 시즌을 시작한다.

 

-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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