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그룹 뉴진스(Newjeans)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의 그룹명 유지 요청 직후 의미심장한 게시글을 올렸다.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멤버 5인은 지난 10일 'njz_official'(njz_오피셜) 계정에 'NJZ' 이니셜을 강조한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은 'NJZ'를 눈·코·입으로 형상화한 토끼 캐릭터로 시작해 멤버들의 이름과 각각의 캐릭터(곰, 수달, 강아지, 고양이, 햄스터)로 변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같은 날 어도어가 발표한 공식 입장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앞서 어도어는 "뉴진스의 공식 팀명 사용과 관련해 기자님들께 당부드린다"며 "지난 7일 뉴진스 멤버들이 어도어와 협의되지 않은 그룹명으로 활동할 계획을 밝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계약이 해지됐다는 주장은 일방적인 것"이라며 "당사는 전속계약에 따른 기획사 지위를 인정받기 위한 가처분 신청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또한 어도어는 취재진에게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따른 '뉴진스(NewJeans)'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의 중요성을 잘 아는 만큼, 정확한 보도를 위해 협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뉴진스 멤버들 또한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모습이다. 멤버들은 'njz_official' 계정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후 "여기서 라이브하는 것에 익숙해지려면 시간이 좀 걸릴 수도..."라는 글을 추가로 게시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들은 지난 7일 기존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을 'njz_official'로 변경하고 새로운 팀명을 'NJZ'로 바꿨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뉴진스와의 계약은 2029년 7월까지 유효하다"며 법원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가처분 심문 기일은 다음 달 7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은 4월 3일로 예정돼 있다.
- 출처 : 마이데일리
'걸그룹 종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지원 “뉴진스 하니, 비자 발급 완료···활동 계속” 응원 (0) | 2025.02.13 |
---|---|
'4인4색 솔로 열일' 블랙핑크…또다시 1위 등극 [스타1픽] (0) | 2025.02.12 |
뉴진스, 팀명 NJZ로 바꾸고 독자 행보 시작 (0) | 2025.02.10 |
'167cm 46kg' 손나은, 발레 하는 이유 있었네…'슬림 몸매 감탄' [MD★스타] (0) | 2025.02.09 |
'전 뉴진스' NJZ, 3월 23일 신곡 발표까지 파격…"색다른 활동 예정" 어떨까 [종합] (0) | 2025.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