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에 '철권'ㆍ'킹오파' 추가됐다

스트라이트 파이터 시리즈와 함께 '대전격투' 하위 종목으로 포함

2026년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e스포츠 종목으로 '철권 8'과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킹오파)'이 격투 게임 종목에 포함됐다. '드림삼국'은 정식 종목에서 빠지고 '제 5인격'이 추가됐다.

 

22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 후세인 알 무살람은 비상 집행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철권 및 킹오파 종목을 추가한 총 11개 종목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기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종목은 철권과 킹오파 시리즈가 추가돼 '대전격투(단체전)'으로 통합됐다. 대전격투 종목은 각 종목 별로 메달이 있는 것이 아닌, 각 종목 별 3인이 대표팀을 꾸려 단체전을 치룬다.

 

드림삼국 대신 아시안게임 종목으로 확정된 제 5인격은 넷이즈에서 2018년 출시한 서바이벌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유저는 탐정의 추리 속에 등장하는 생존자와 감시자로 나뉘어 술래잡기를 펼친다. 생존자는 감시자를 피해 5대의 암호 장치를 해독한 후 탈출구를 열어 장원에서 도망쳐야 한다.

 

모바일 레전드 뱅뱅과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를 제외하면 일본 게임사가 개발했거나 유통 중인 게임이다. 넥슨 'FC 온라인'은 코나미 e풋볼로 대체됐다. AOS 게임인 '도타 2'는 종목에서 제외됐다.  

 

한편 한국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은 출전한 e스포츠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냈다. 그 가운데 리그 오브 레전드와 스트리트 파이터 5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1. 격투 게임 (단체전)
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ㄴ 철권 시리즈
ㄴ 킹 오브 파이터 시리즈
2. 포켓몬 유나이트
3. 왕자영요
4. 리그 오브 레전드
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아시안 게임 버전)
6. 모바일 레전드: Bang Bang
7. 제 5인격 (드림삼국 제외)
8. 나라카: 블레이드 포인트
9. 그란 투리스모7
10. eFootball 시리즈
11. 뿌요뿌요 e스포츠

 

- 출처 : 게임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