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VCT 퍼시픽' 개막을 발표했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5대5 대전형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의 2025년 VCT 퍼시픽 정규 리그 스테이지 1이 22일(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VCT 퍼시픽'은 라이엇 게임즈가 구축한 '발로란트' 이스포츠의 구조에 속한 4개의 국제 리그 중 하나로, 다른 지역으로는 아메리카스·EMEA·CN 등이 있다. 국제 리그는 마스터스와 챔피언스 등 최상위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을 부여하는 중요한 무대로, 4개 국제 리그 스테이지 1에서 상위권에 오른 세 팀은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토론토'에 진출한다.
'VCT 퍼시픽'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4년 하반기 '마스터스 상하이'에서는 젠지가 정상에 올랐으며, 지난 2일(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마스터스 방콕'에서는 T1이 우승했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과 '스테이지 2'는 모두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진행된다. 에스플렉스센터는 2023년 'VCT' 국제 리그가 시작될 때 '퍼시픽' 무대를 연 곳으로, 최근 막을 내린 '킥오프' 역시 이곳에서 열려 팬들에게 익숙하다.
오는 22일(토) 개막하는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약 7주간 이어지며, 12개 팀이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팀들은 '킥오프' 성적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뉘어 싱글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고, 각 그룹 상위 4개 팀은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에서 3위 안에 든 팀들은 '마스터스 토론토' 무대로 향한다.
티켓 예매는 7일(금) 정오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한국에 거주하지 않는 팬들도 글로벌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해당 예매 페이지는 영어·일본어로도 안내된다.
온라인 중계는 한국어로 제공되며, 'VCT KR' 유튜브 채널과 SOOP(VALORANT공식), 치지직(발로란트 코리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스테이지 1' 개막에 맞춰 에스플렉스센터 11층에는 전략가 곰과 지원봇 등 'VCT 퍼시픽' 팬들을 위한 특별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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