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장' 장재호, 팬 투표 1위 기록하며 WCG GF 직행

나머지 두 명의 대표는 별도의 선발전 통해 선발

45%를 넘기는 높은 득표율로 국가 대표 타이틀을 획득한 장재호
한국 워3의 레전드, 유종의 미를 거두러 나선다!

대한민국 워크래프트3의 산증인 '안드로장' 장재호가 팬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으며 가장 먼저 WCG 2013 그랜드 파이널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C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된 '굿바이 워3 히어로' 팬 투표가 최종 마감된 지난 27일, 장재호는 무려 2645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표 차로 1위에 등극했다. 45.5%의 득표율로 1위를 달성한 장재호의 뒤를 이어서는 ESWC 2004 우승에 빛나는 조대희, '대세오크' 황태민, WCG 금메달리스트인 '신준' 박준 등이 차례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팬 투표에서 1위를 기록한 장재호는 향후 진행될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입상하는 두 명의 선수와 함께 오는 11월 28일, 중국 쿤산에서 개최되는 WCG 2013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해당 선발전의 참가 접수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WCG 워3 한국 대표 선발전 참여를 원하는 지원자는 WCG 공식 홈페이지(www.kr.wcg.com/)내 공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성식-박준으로 이어진 WCG 금메달 계보를 워3의 굿바이 무대가 준비된 올해, 장재호가 이어가며 그 동안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기대되며, 그와 함께 태극 마크를 달 두 명의 워3 게이머는 누가 될지 여부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WCG 워3 대표 선정 팬 투표 전체 결과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