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4개 지역에서 리그 시작
韓 퍼시픽 리그, 오는 22일 개막

1인칭 슈팅(FPS) 게임 ‘발로란트’ e스포츠가 이달 새 시즌에 돌입한다.
발로란트의 종목사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발로란트 e스포츠의 첫 국제대회인 ‘발로란트 마스터스’를 지난달 태국 방콕에서 개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 대표로 출전했던 T1이 유럽의 강호 G2 e스포츠에 3대 2 역전승을 거두면서 창단 후 첫 국제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제 전 세계 4개 지역에서 지역 리그가 시작된다. 한국이 속한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리그는 오는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e스포츠 경기장 SOOP 상암 콜로세움에서 2개의 시즌 중 첫 번째 시즌인 ‘스테이지 원’의 막을 올린다. 이곳은 2023년에도 사용했던 경기장이어서 익숙한 환경이다.
퍼시픽 리그는 이름처럼 아시아·태평양 각국에 연고를 둔 12개 프로게임단이 경쟁하는 대회다. T1 외에도 DRX, 젠지, 농심 레드포스 등 한국 프로게임단이 대거 참여하고,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에 기반을 둔 팀들도 도전장을 내민다.
라이엇 게임즈는 퍼시픽 리그 외에도 중국 리그와 미주 대륙 팀들을 모은 아메리카 리그, 유럽·중동·아프리카 팀들을 한곳에 모은 EMEA 리그를 각각 진행한다.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이 모여 최고의 지역과 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상반기 발로란트 e스포츠를 운영한다.
스테이지 원 지역 리그에서 상위를 차지한 팀들은 오는 6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두 번째 발로란트 마스터스 참가 자격을 얻는다. 4개 지역에서 3개 팀씩 모두 12개 팀이 모여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전을 치르고, 조별 상위 4개 팀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플레이오프부터는 패자부활전이 있어 한 번 지더라도 반등의 기회가 있단 점이 관전 포인트다.
발로란트는 차세대 게임·e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5대 5 슈터 게임(총 게임)인 발로란트는 경기 시간이 짧고 게임의 템포가 빨라서 ‘숏폼 시대’에 걸맞은 게임으로 평가받는다. 같은 라이엇 게임즈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이어 PC방 게임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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