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PWS 4주 연속 1위→빈틈없는 ‘독주 체제’…DNF, ‘파이널’만 남았다 [SS시선집중]

Talon 2025. 4. 3. 17:40

배틀그라운드 한국 최강이라고 했다. 2025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에서 여실히 증명했다. 4주간의 위클리 스테이지서 모두 1위에다. 빈틈없는 ‘독주 체제’다. 이제 마지막 결승만 남겨뒀다. DN프릭스(DNF) 얘기다.

 

PWS: 페이즈1 결승은 5~6일 서울 잠실 DN콜로세움에서 열린다. 한국을 대표하는 16개 배틀그라운드팀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는 DNF다. 탁월한 운영에 막강한 공격력을 더했다. 적수가 없는 모습을 뽐냈다.

 

1주차 193점, 2주차 182점, 3주차 250점, 4주차 251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와 격차도 점점 벌어졌다. 특히 4주차에는 3일 동안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점점 발전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함께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 T1, FN포천, 디플러스 기아 등이 기복을 보였다. DNF는 한 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좋은 자기장 서클을 받으면 파괴적으로 치킨(최종 생존)을 뜯었다. 자기장 운이 따라주지 않는 경기에서도 절묘한 운영으로 순위 점수와 킬 점수를 얻어냈다.

DNF의 ‘독주’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다. 지난해 두 번의 PWS서 모두 우승했다. 연말에 열린 국제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서도 끝까지 우승 경쟁을 했다. 1위 더 익스펜더블에 2점 모자란 3위다.

 

경쟁력을 보인 스쿼드에서 ‘살루트’ 우제현 ‘규민’ 심규민 ‘헤븐’ 김태성을 붙잡았다. ‘코어 라인’과 2025시즌도 함께하게 된 것. 여기에 뛰어난 피지컬을 보유한 ‘디엘’ 김진현이 합류했다. 네 명은 기대에 걸맞은 ‘슈퍼플레이’를 연일 펼쳤다.

 

이제 결승만 남았다. DNF는 2021년 처음 출범한 PWS서 7회 정상에 섰다. 최다 우승이다. 최근에는 ‘3연패’를 적었다. 이번대회 역시 막강한 모습이다. ‘4연패’가 유력하다. 자신감도 넘친다.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

 

팀 오더를 맡고 있는 ‘규민’ 심규민은 “4주 동안 1등 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 1위를 못 한다는 건 생각하지 않고 있다. 편하게 경기 임하겠다. 보여줄 수 있는 건 다 보여주겠다. 결승전 우승도 우리가 차지할 것 같다”라고 힘줘 말했다.

 

- 출처 :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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