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KIA 천군만마' GG 유격수가 돌아온다... 오늘(5일) 전격 콜업 "공·수·주 모두 괜찮답니다"

Talon 2025. 4. 6. 02:30

KIA 타이거즈 내야가 재정비될 전망이다. 내야수 박찬호가 무릎 부상을 털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박찬호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미 4일 선수단에 합류한 상황이라 엔트리 등록만 되면 된다.

박찬호는 지난달 25일 광주 키움전에서 우전 안타를 치고 2루 도루를 하다 오른쪽 무릎 타박상을 입었다. 병원 검진 결과 염좌 판정을 받았다.

무리하지 않고 쉬면 금방 나을 수 있다. 일단 재활에 전념하기 위해 다음날인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2일부터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해 실전 감각 회복에 나섰다.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이 0-4로 뒤진 1회말 톱타자로 나선 박찬호는 KT 좌완 선발 박세진 상대로 볼넷으로 출루했다. 정해원의 좌전 안타 때 2루로 진루했지만, 김석환의 3루수 파울플라이 아웃, 오선우와 이영재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 1사 후 두 번째 타석을 맞았는데 이번에는 1루 땅볼로 아웃됐다. 5회 무사 1루에서 바뀐 투수 문용익 상대로 초구를 때렸으나 유격수 땅볼 아웃이 됐다.

 

수비에선 3회 무사 1루에서 윤준혁의 2루 도루를 저지하는데 일조했다. 4회 2사 1 ,2루에서 안현민의 땅볼 타구를 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이범호 감독은 "(2군에서) 수비도 괜찮다고 하고 치는 것, 뛰는 것이 괜찮다고 하니 바로 등록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년 연속 3할을 때렸고, 2년 연속 유격수 수비왕, 지난해 유격수 골드글러버 박찬호가 돌아오면 KIA 공격과 수비 안정감에 있어서 큰 힘이 될 전망이다.

- 출처 :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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