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김상수 “정말 중요한 NS전, 스펀지 활약 기대”

Talon 2025. 5. 18. 02:10

DRX 김상수 감독이 3연패 탈출의 키맨으로 ‘스펀지’ 배영준을 꼽았다.

DRX는 1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DRX와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2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3승 10패(-12), 9위에 머물고 있는 DRX로서는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3연패에 빠져 있어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상황. 경기 전 국민일보와 만난 김 감독은 “농심은 강한 팀이다. 오늘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경기들을 피드백하면서 우리가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이 생각하는 최근 DRX 부진의 원인은 소극적 운영과 선수 간 의견 갈림. 김 감독은 “매 경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우리가 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의견이 갈리거나 소극적으로 운영을 했던 게 문제라고 생각했다”며 “선수단과 논의를 통해 이 부분을 개선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분명 우리에게 설계 주도권이 있는데도 너무 신중하게 플레이해서 소극적으로 나선 부분이 있다”며 “물론 턴 활용을 비롯한 디테일적인 것들도 피드백했지만, 선수들에게 소심함을 없애고 구체적인 게임 방향성을 따르는 플레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선수단에게 적극성을 요구한 건 현재 메타와도 연관이 있다. 그는 “운영이든 한타든 적극적인 설계와 플레이가 요구되는 메타다. 펜타 킬이 자주 나오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고 본다”며 “디테일을 챙기면서도 호전적으로 플레이한다면 오늘은 우리가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날 활약을 기대하는 선수로 배영준을 지목했다. 그는 “배영준이 최근에 폼(기량)이 좋다. 오늘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단도 오늘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승리를 만들기 위한 작업과 준비를 거쳤다. 경기력으로 결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 출처 :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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