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이 HLE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월 21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8주 차 수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수요일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젠지(GEN)와 한화생명 e스포츠(HLE). 경기 결과, GEN이 2대1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김정수 감독과 '쵸비' 정지훈 선수(이하 쵸비)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강팀들과 대결에서 다 승리해 기분 좋다"라고 말했고, 쵸비 역시 "저도 강팀과 대결에서 승리하고, 이기는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있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승리는 기쁘지만, 남은 6월에 진행되는 'MSI' 대표 선발전이 더 중요하다는 GEN. 김정수 감독은 "지금 경기도 당연히 다 중요하지만, 6월 경기가 훨씬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잘 준비해서 부산에서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패배한 2세트도 피드백했다. 김정수 감독은 "우리가 흐웨이와 미스 포츈을 기용했는데, 상대 탈리야에게 압박받은 것 같다"라며,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해보니)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라고 복기했다. 쵸비는 "지는 경기에서 배우는 게 많아 돌아가서 분석해 보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3세트 GEN은 탑 오로라, 미드 레넥톤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정수 감독은 "기인이 본인은 둘 다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라인전 좋은 쪽으로 가기로 했다"라며, "레넥톤과 오로라를 누가 써도 극한까지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우리 팀의 강점이다"라고 말했다. 쵸비는 "갈리오 상대로 레넥톤이 좋은 건 '롤'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라며, "충분히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이 있어 사용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쵸비는 1세트 펜타킬을 기록했다. 그는 "펜타킬 자체는 요즘 많이 나와 희소성이 좀 떨어진 것 같다"라며, "팀원들이 양보해 줘서 그 부분에선 감동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들의 다음 상대는 DRX. 김정수 감독은 "팀이 좋은 모습 보이면서 연승 기록하고 있어 모두에게 고생했다고 말해 주고 싶다"라며, "잘 준비해서 계속 연승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쵸비는 "강팀 상대로 잘하고 이겼지만 방심하지 않고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수 감독은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계속 좋은 기운 받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고, 쵸비는 "저희 많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라며, "우리 감독님 여러 방면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 출처 :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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