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에서 가장 먼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할 팀이 나온다. 패하는 팀은 최종 라운드로 가서 승패를 알 수 없는 승부를 펼쳐야 한다.
13일 오후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인 '로드 투 MSI' 승자 3라운드에서 젠지 e스포츠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MSI 1번 시드를 높고 맞붙는다.
LCK 1~2라운드서 젠지의 기세는 대단했다. 18승(+31)을 기록하며 1위로 마쳤다. 위기도 있었다. 3주 차 BNK 피어엑스와의 경기서 한 세트를 내준 젠지는 마지막 세트를 가져가며 연승을 이어갔다. kt 롤스터와의 마지막 주 경기에서도 위기를 맞았지만 두 차례 바론 전투에서 승리했다.
한화생명도 14승 4패(+20)를 기록하며 2위로 '로드 투 MSI'에 진출했다. 하지만 젠지와의 개막전에서 0대2로 패한 한화생명은 2라운드에서도 1대 2로 무릎을 꿇었다.
기록만 놓고 보면 젠지가 우세하다. 하지만 '로드 투 MSI'가 3전 2선승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아닌 5전 3선승제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된다는 건 변수다. 한화생명의 5전 3선승제 피어리스 드래프트에서 6연승을 기록 중이다.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T1, 젠지,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결승에 오른 한화생명은 젠지에 3대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첫 번째 국제대회인 퍼스트 스탠드에서도 TES와 카르민 코프에 승리했다.
5세트로 갈 경우 변수 창출에 강한 한화생명이다. 그 중심에는 '제우스' 최우제가 있다. 최우제는 올라프, 애니비아 등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챔피언을 꺼내 승리를 이끌었다.
과연 LCK에서 처음으로 나올 MSI 진출 팀은 어디가 될까.
- 출처 : 데일리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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