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S CL]악마 같은 플레이 김영진, 정우용에게 압승(4경기)

정우용,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해

▶ 2013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 김영진(테) 2 vs 0 정우용(테)
1세트 외로운파수꾼 김영진 승(테, 1시) vs 정우용 패(테, 7시)

2세트 벨시르잔재 김영진 승(테, 5시) vs 정우용 패(테, 11시)

김영진(아주부)이 17일, 강남 곰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3 WCS 코리아 시즌3 챌린저 리그 3라운드 2일차 4경기에서 정우용(CJ)을 2:0으로 완파했다.

▶ 화염차-밴시, 어디로 갈지 모르니 정신차려!
김영진과 정우용은 화염차로 엄청난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운 좋게 들어간 김영진의 화염차가 정찰에 성공하면서 정보력에서 앞서갔다.

상대의 화염차 움직임을 따라가지 못한 정웅용은 김영진의 후속 화염차에 의해 앞마당 지역을 점령 당했고, 은폐 밴시에 본진까지 타격을 입으면서 허무하게 무너졌다.

▶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신 낸 김영진!
김영진은 전진 병영에서 불곰을 뽑으며 상대의 건설로봇을 공격했다. 이에 정우용은 건설로봇과 해병으로 수비에 나서 불곰의 숫자를 줄여줬다.

이후 메카닉을 갖춘 김영진은 바이킹-밴시-밤까마귀로 제공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공성전차를 이끌고 언덕 밑 지역에서 정우용의 본진을 타격했다.

수비에 애를 먹은 정우용은 해병을 우회시켜 역전의 발편을 마련하려 했으나, 김영진의 화염차에 정리됐다. 해병을 잃은 정우용은 난전을 유도하기 위해 바이오닉의 기동성을 살리며 상대의 멀티와 본진을 동시에 공격했지만 이마저도 허무하게 막히고 말았다.

결국 공격으로 별다른 이득을 취하지 못한 정우용은 김영진의 밀고 들어오는 메카닉 병력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0:2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출처 : 포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