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빌리빌리 게이밍/Road to 2025 Worlds

Talon 2025. 10. 14. 08:00

Road to 2025 Worlds 11번째 주인공은 바로~!

빌리빌리 게이밍입니다~!

 

자국 리그를 모두 제패했지만 국제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LCK에게 가로막히며 쓴맛을 본 뒤 맞이하는 스토브리그. 11월 26일 주전 정글러였던 쉰과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12월 4일, 빈, 웨이, 나이트, 엘크, 온과 재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으며, 빈, 웨이, 엘크는 2026년, 나이트와 온은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바로 다음 날인 12월 5일, 새로운 감독으로 2021 EDG의 우승을 이끌었었던 마오카이 감독을 선임했으며, 이진용 코치와 천룽 코치의 계약이 종료되었습니다. 쉰을 제외한 전원과 재계약을 맺으며 작년의 로스터를 거의 유지했다는 점에서 로스터에 대한 평가는 좋은 편입니다.

데마시아 컵에서는 1군이 전원 불참하고 대신 2군 라인업을 내세웠습니다. 한편 LDL에서의 호성적에 힘입어 BLG.J도 데마시아 컵에 참여했는데, 그쪽은 한술 더 떠서 3군 일부를 올려서 로스터를 제출했습니다... 당연히 양쪽 모두 다른 팀들에게 두드려 맞고 조별/8강에서 광탈했습니다.


Split 1 조별리그에서 TT, EDG, LNG와 같은 조로 편성되었으며, EDG와 LNG를 모두 3:0으로 잡고 녹아웃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지었으나 C조 1위 결정전 격이었던 경기에서 TT에게 2:3 패배를 당해 녹아웃 스테이지 패자조에 배정되었습니다.

웨이보와의 작년 서머 및 월즈 4강 리매치에서 승리한 후, TT에게도 이겨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패자조 준결승에서 TES에게 승패패패로 지면서 첫 퍼스트 스탠드 참가가 좌절, 2022 월즈 진출 실패 이후 2년 만에 국제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TES전에서 극악의 저점을 보여준 빈이 이번 시즌의 인터뷰에서 했던 오만방자한 발언이 재발굴되고, 탈락 이후 감독이 인터뷰에서 선수들이 스크림과 경기를 진지하게 대했으면 좋겠다고 저격하는 등 스플릿 2 전까지 팀의 기강을 다잡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습니다.


Split 2 그룹 스테이지에선 A조에 배정되었고, WBG와 EDG, WE가 상대가 되었습니다. 5승 1패 공동 1위로 등봉조에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등봉조 시점부터 갑자기 폼이 급락하며 무난하게 녹아웃 스테이지로 올라갈거라는 예상을 벗어나고 있습니다. 베이촨을 영입한 이후로 다시 이전의 총기를 되찾았는지 WBG, FPX, TT, AL, WE, NIP를 6연속으로 연달아 격파하면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나, 가장 중요한 마지막 상위권 팀 3연전 중 첫번째 대결 상대인 징동에게 또다시 저점이 터지며 발목을 잡혔습니다. 이후 플옵에서 다시 만난 IG를 그야말로 압살 하면서 3:0을 내버리면서 돌아온 폼을 과시했습니다.

 

거기에 더해 TES까지 3:0으로 압도하며 순식간에 우승후보 0순위던 과거의 시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플옵 들어와서 정규때 부진하던 빈이 정신 차린 모습으로 무쌍을 찍으며 더샤이와 369를 압살 해버린 것이 고무적인 부분.

승자조 결승에서는 AL을 만나 풀꽉 끝에 패배했고, MSI 진출권 및 EWC 진출권을 걸고 IG와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IG와의 대결에서 1세트 패배 하긴 했으나 이어진 2,3,4 세트 모두 전라인 체급을 보여주며 결승 진출에 성공하면서 AL과 다시 한번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결승에 올라갔기 때문에 MSI 진출권 및 EWC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하지만 결승에선 바텀 라인을 제외한 빈-베이촨-나이트 상체의 존재감이 사라지면서 3대 1로 준우승했습니다.


스플릿 2 준우승으로 G2, GAM, FUR와 함께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6월 16일 웨이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MSI부터 정글은 베이촨 1명으로 가게 되었으며 나머지는 작년과 같습니다. 작년에 워낙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EWC를 제외한 모든 대회를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이번 시즌에는 베이촨을 데리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플레이-인 첫상대는 LCP 2번 시드인 GAM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GAM을 상대로 사전 예상처럼 3:0으로 손쉽게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G2와의 승자전에서는 1세트 게임을 리드하던 중 한타에서 패배하여 넥서스까지 밀릴 뻔하였으나 넥서스가 밀리기 직전 BLG의 선수들이 부활하여 적을 모두 잡고, 역으로 밀고 들어가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후로는 무난히 경기를 리드했고, 3:0의 스코어로 브래킷 스테이지로 진출하였습니다.

브래킷 스테이지의 첫 상대로는 MKOI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MKOI전에서는 빈의 저점이 있었지만, 한 세트만을 내주고 3:1의 스코어로 상위권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승자조 2라운드 상대로 CFO와의 5세트 혈전 끝에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한 T1을 만났지만 0:3으로 완패하며 패자조 2라운드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G2를 3:0으로 꺾고온 플라이퀘스트를 상대하게 되었고 1세트에서는 상대의 세주아니의 캐리로 완패를 당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했지만 이후 2세트에서는 나이트의 하드캐리의 힘으로 미드 4렙차, 골드 7.2K로 미드차이로 찍어 누르며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에서도 치열한 난타전을 벌이다가 이후 35분대에 한타 대패를 당하고 바론까지 뺏기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치 플레이-인 G2 승자전에서 데자뷔를 본듯한 적을 모두 잡아내면서 역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매치 포인트를 찍었습니다. 이후 4세트에서는 또다시 패배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최종 5세트에서는 2만 골드 격차, 킬 스코어 31대 5로 압도적으로 체급을 찍어 누르며 진땀승을 거두며 패자 준결승으로 진출했습니다.

사실상 상대방이 워낙 발밴픽도 많이했고 흔들렸던 경기를 지난 T1전부터 나왔던 모습이라 작년과 다르게 깔끔한 경기력이 아닌 것은 부정할 수가 없습니다. 패자 준결승의 상대는 2025 LoL Pro League Split 2결승에서 3대 1로 패배를 당했던 AL이였고, T1전에 이어 또다시 0:3으로 떡실신당하는 굴욕을 겪고 4위로 마무리하였습니다.

 

e스포츠 월드컵 2025에서 2025 MSI 최종 4위로 마무리지으며 4시드로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며 8강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첫 상대로 지난 국제전에서 자주 만나고 항상 이겨왔던 G2가 나왔지만, 베이촨과 온의 심각한 저점이 터져 나오면서 승패패로 복수를 당하며 이번 EWC도 8강에서 프레스기 엔딩을 맞고 말았습니다.


베이촨이 MSI와 EWC 내내 부진하면서 끝내 인내심이 폭발했는지 웨이보의 티안과 스왑딜을 시도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BLG 입장에선 국제전에서 연이어 부진한 이후 치르는 스플릿이기에 여러모로 심판대에 올랐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 국제전인 MSI와 EWC에서 정글러 베이촨과 서포터 온의 부진이 너무나 심한 데다 나머지 포지션을 봐도 탑 라이너 빈은 작년처럼 에이스 같은 포스의 느낌을 보여주지 못하는 평범한 탑 라이너가 되어버렸고 미드 라이너 나이트와 원딜러 엘크가 멱살 잡고 캐리하며 팀을 이끌어나가고 있지만 팀 역시나 전반적으로 조직력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고 심지어 시즌 도중 마오카이 감독도 경질되어 그 후부터는 여러 가지로 아쉬운 밴픽까지 보이는 등 서서히 총제적 난국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쨌든 팀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점은 정글러와 서포터인데,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서포터 온은 여전히 반등의 기미가 없고, 정글은 쉰과의 계약 종료 이후 웨이도 베이촨도 올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또, 또 섀도우 영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 BLG에게는 골칫거리가 되어가는 포지션이 되었습니다. 결국 7월 25일, 스플릿 3 열리기 하루전 BLG 공식 웨이보를 통해 정글러 섀도우와 코치진 카카오 코치를 영입하며 로스터를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1라운드 개막전에서 스플릿 2 결승 리매치이자 최근 2025 MSI 패자 결승에 리매치를 가졌던 AL을 상대로 패승승을 거두면서 첫승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웨이보와 전승 중이던 TES까지 이기면서 4전 전승으로 흐름이 매우 좋습니다. 뒤이어 JDG과 WE까지 격파해내며 즐겁게 1라운드를 잠시 마쳤습니다.

2라운드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WE랑 붙게 되는데 이번에도 2세트때 삐끗하긴 했지만 무난하게 이겼습니다. 이후 AL과의 승부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지면서 첫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후 특히 월즈 경쟁권팀인 AL, IG, TES와의 경기를 2라운드에서 모두 패배했다는 점이 뼈아프게 지적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3위 자격으로 첫 상대로 징동을 선택하였습니다. 이후 징동과의 첫 세트를 손쉽게 빼앗기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2세트도 내주었으나 3,4,5세트를 연이어 잡아내며 역스윕을 달성하며 최소한 선발전 진출은 확보하며 최대 위기는 면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자신들에게 정규리그에서 2번의 패배를 안겼던 IG. 베이촨과 나이트, 빈의 맹활약을 앞세워 3:1로 업셋을 이뤄내며 최소 3위를 확보했습니다. 다음 상대는 정규리그 1위인 TES로 승리 시 월즈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게 됩니다.

승패패승승으로 TES에게 이기면서 결승전에 진출했고 3년 연속 월즈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다시한번 TES를 3대2 풀세트 접전 끝에 2025 시즌 우승을 확정 지으며 리그 3연패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2025 월즈는 3년 연속으로 월즈에 참가하게 되었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1시드로 출전하게 되었고 베이촨은 첫 월즈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워낙 좋은 기세로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준우승으로 마무리했고 최근 2025 MSI, EWC에서도 부진이 워낙 컸기 때문에 증명해야 하고 보여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선발전에서 웨이보의 탈락으로 인해 작년과는 달리 BLG가 유일하게 한국인 용병이 없는 팀이 되었습니다. 단 섀도우가 LPL 로컬이긴 해도 국적은 이탈리아이기 때문에, BLG도 순혈 중국인 팀은 아닙니다.

 

이상으로 빌리빌리 게이밍의 2025 시즌을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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