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우결4' 손나은, 태민 몰카에 대성통곡 "변한 줄 알았다"

Talon 2013. 10. 22. 16:03

10/21

에이핑크 손나은이 샤이니 태민의 깜짝 몰래카메라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4')에서는 가상부부 손나은과 태민이 가을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손에 점토를 발라 석고로 만드는 '커플 손 만들기'에 도전했다. 의외로 태민은 한 손만 쓰는 게 힘들었던지 "불편하다"며 계속 투덜거렸다. 겨우 마음의 문을 연 손나은은 심드렁한 태민에 태도에 서운함을 느꼈다. 하지만 태민의 진짜 목적은 따로 있었다. 감정 표현이 확실하지 않은 손나은을 울리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표현하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


태민은 "손을 못 쓰니까 짜증나지 않느냐. 빼버리자"고 말했다. 손나은은 서운하면서도 겉으로는 "그러게 짜증나네"라고 말할 뿐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에게는 "태도가 갑자기 변하니까 참 서운하더라. 내가 너무 일찍 마음의 열었나 생각했다. 나만 혼자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서운한 마음을 말로 표정하지 않고 뽀루퉁한 표정을 지었다. 태민은 알면서도 모른 척 나은에게 더욱 쌀쌀한 행동을 보였고 나은은 갑작스럽게 변한 태민에 상처를 받았다. 분위기가 겉잡을 수 없이 차가워지자 태민은 "사실 지금까지 장난이었다. 너가 우는 걸 보고 싶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손나은은 태민의 말을 듣고 곧바로 웃음을 지었고, 태민은 그런 아내가 귀여운지 온갖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태민은 "너를 울리려고 장난한 것이었다. 나 정말 따귀라도 맞을까봐 걱정했다. 원래 누군가를 좋아하면 다양한 모습이 보고싶어진다. 네가 우는 모습이 어떤지 궁금했다"고 속내를 전했다.


-출처 : TV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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