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분은 바로~

개킹카 한명재 캐스터님입니다~!
1997년 당시 유일한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국이었던 한국스포츠 TV에 입사하여 캐스터로서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 해는 현재 활동 중인 임용수와 조민호, 정지원 그리고 현재는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된 김성주도 한국스포츠 TV에 입사한 해이기도 합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학 대학원에서 스포츠 캐스터에 관련한 논문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KBO 리그 중계 이전에는 배구와 NBA, MLB 중계를 했습니다. 2013년부터는 류현진의 MLB 진출로 성사된 지상파 MBC의 MLB중계를 도맡고 있습니다.
한명재 캐스터는 굉장히 시원한 목소리와 샤우팅으로도 유명합니다. 또 허구연 해설위원과 원투 펀치로 중계를 해 야구 대표 해설진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2000년에 iTV를 거쳐 2001년에 MBC ESPN에 신승대와 함께 개국 멤버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야구 중계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2000년대 중후반부터 2010년대까지 다년간 수많은 경기 중계를 거치면서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야구 캐스터이자 MBC SPORTS+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겨울철에는 농구 중계도 맡고 있습니다. 야구 중계와는 반대로 농구 중계에서는 정우영 캐스터보다 약간 떨어진다는 평. 이후 2018년부터 김나진 아나운서를 MBC 지상파 중계방송의 전담 캐스터로 발탁하면서 3년 만에 지상파 야구 중계진에서 내려왔습니다. 2018-19 시즌, KBL 중계를 오랜만에 진행했습니다. 그런다고 18-19 시즌 프로농구를 처음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한국스포츠 TV 입사 후 초창기 때 간혹 농구중계를 했습니다.
2021-22 시즌에는 여자 프로농구 중계를 맡기도 했습니다. 꽤 많은 경기를 중계했으며 당시 MBC SPORTS+가 현장 제작을 주로 맡아서 여자 농구 경기장을 종횡무진하기도 했습니다. 2023년에 MBC SPORTS+에서 부국장 직급을 끝으로 퇴사하며 프리랜서가 되었습니다. 그전부터 소문은 만연해있었고 2023년 9월 13일에 송재우의 MLB전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본인이 직접 밝혔습니다. 2023년 8월 20일 MBC 지상파에서 생중계한 롯데 자이언츠 :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 캐스터로 투입되면서 5년 5개월 만에 MBC 지상파 야구중계에 투입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TVING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시범경기와 슈퍼매치 캐스터로 활동했고, KBO 공식 채널을 통한 2024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중계 또한 역시 담당했습니다. 2025년에도 계속 이어지며, 9월부터 최강야구의 새로운 캐스터를 맡고있습니다.
프로야구 중계방송 멘션의 스펙트럼을 본격적으로 넓히기 시작한 선구자같은 캐스터입니다. 대표적으로 홈런콜을 예로 들자면, 과거 1990년대, 200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레퍼토리가 "넘어갔습니다- 호옴-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비슷했지만, 한명재 캐스터가 엠스플의 1선발 캐스터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 타구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따라갑니다, 하지만 더 이상 갈 곳이 없습니다!", "이 타구의 종착지는 담장! 밖입니다!" 등의 다양한 레퍼토리가 본격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상황을 두고도 판세의 흐름에 따라 멘션의 강도가 달라졌습니다. 극적인 승부에서 나오는 샤우팅은 정말 멋집니다. 특히 정규시즌에는 대체로 차분하게 중계를 하는 것과 반대로 포스트시즌 같은 큰 경기에서는 그야말로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지난 12년 동안 듣고 싶었던 얘기를 제가 지금 해드리겠습니다. 2009년 정규리그 우승은 KIA 타이거즈입니다!' - 2009년 9월 24일 군산 월명 야구장에서 있었던 히어로즈 VS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한명재 캐스터의 경기종료 멘션. 이날 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는 1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습니다. 참고로 이 멘션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2004년 월드 시리즈 우승 당시 FOX SPORTS 캐스터 조 벅의 멘션을 따온 것입니다.
2024년 한국시리즈에서는 의도적으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언급했는데 이는 한국인 역사상 2번째의 노벨상이자 첫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염두에 두고 한 발언이었습니다. 실제로 한강 작가의 고향은 KIA 타이거즈의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이며 그녀에게 노벨문학상을 가져다 준 작품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설로 만든 〈소년이 온다〉였기에 이를 의도적으로 언급한 것. 참고로 이 날 KBS 김진웅 아나운서는 우승콜에 작별하지 않는다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야구로 극복했다는 멘트를 사용한 것 또한 한명재 아나운서의 센스이기도 한데 이는 5월 18일에는 홈경기 개최를 금지당해 원정 경기만을 치러야 하거나 무등 야구장이 아닌 전주종합경기장 야구장으로 옮겨서 경기를 해야 했던 해태 타이거즈의 역사와 1997년 한국시리즈까지의 시대상을 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한명재 아나운서는 2009년 9월 24일, KIA 타이거즈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정 경기에서도 정치적으로 어려울 때 우승을 많이 하고 편안할 때는 우승을 하지 못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낳았습니다.
올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타계를 하고 다시 한 번 우승 도전에 나서는 KIA 타이거즈고 말하며 그간 광주광역시와 호남 지방에서 있었던 일을 함축적으로 언급함과 동시에 그 해 타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 사건으로 타계한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멘트를 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한명재 캐스터님에 대한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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