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아스널,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3-2…리그컵 결승 한 발 가까워지다

Talon 2026. 1. 15. 17:00

아스널이 첼시 원정에서 진땀승을 거두고 리그컵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15일 새벽 열린 2025-2026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아스널은 전반 초반과 후반 시작 직후 연속 골로 흐름을 주도했고, 막판 추격을 버텨내며 3-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컵 대회 특성상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오른다.
 

첼시는 리엄 로즈니어 감독 체제 아래 홈 데뷔전이었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사령탑 첫 경기였던 FA컵 3라운드에서 찰턴을 5-1로 완파하며 출발했지만, 정작 스탬퍼드 브리지에서는 고개를 숙였다.

경기 초반은 아스널의 플랜이 명확했다. 7분 세트피스에서 벤 화이트가 공중볼을 밀어 넣어 선제했고, 후반 4분에는 빅토르 요케레스의 득점이 나오며 스코어가 2-0까지 벌어졌다. 요케레스는 연계와 침투를 반복하며 첼시 수비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줬다.

첼시의 반격은 교체에서 시작됐다. 후반 8분 투입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4분 만에 네투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흐름을 돌려놓았다. 하지만 26분 마르틴 수비멘디가 요케레스의 패스를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아스널이 다시 간격을 두었다.
 

첼시는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가르나초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를 3-2까지 좁혔지만 마지막 한 방은 없었다. 로즈니어 감독은 홈 관중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경기장을 떠났고, 첼시는 2차전 원정이라는 부담을 떠안게 됐다.

 

아스널은 1993년 이후 리그컵 우승과 인연이 없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FA컵은 이미 경험했지만, 리그컵은 한 번도 품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의미가 있다. 반대 대진에서는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근접했다.

2차전은 2월 4일 열리며, 두 팀의 결승 진출팀이 확정된다.

 

- 출처 : 포모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