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레전더리 픽쳐스와 함께 블리자드의 인기 게임 시리즈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 제작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한국 개봉에 앞서 8일 저녁,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500명의 워크래프트 시리즈 팬들과 함께 영화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 상영회는 워크래프트 시리즈 팬들은 물론 판타지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 팬들이 개봉 전 미리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계 최대 크기 스크린을 보유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수퍼플렉스 G관에서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250명의 호드와 250명의 얼라이언스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됐다.
상영 시간 훨씬 전부터 모여들기 시작한 관람객들은 한껏 들뜬 모습으로 블리자드에서 준비한 각 진영별 티셔츠로 갈아입고 상영관에 입장하거나 워크래프트 관련 장식물 앞이나 현장을 찾은 코스프레 전문팀 ‘스파이럴캣츠’와 기념 촬영을 하는 등 마치 축제를 즐기는 듯 즐거운 모습이었다. 상영관 좌석은 워크래프트 속 호드와 얼라이언스 대립 구도를 살려 진영별로 좌석을 분리하였음은 물론, 앞쪽에 마련된 무대와 벽면을 워크래프트를 상징하는 깃발과 로고들로 장식해 분위기를 더했다.
본격적인 영화 상영에 앞서 사회자 허준이 무대에 등장해 간단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이어 게임 속 유명 캐릭터인 ‘스랄’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목소리를 담당한 최석필, 양정화 성우가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두 성우는 즉석에서 직접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를 연기하며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현장에 모인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영화 개봉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기다리던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의 막이 오르자 관람객은 “호드를 위하여!”, 혹은 “얼라이언스를 위하여!”와 같이 각자 자신의 진영을 응원하는 구호를 외쳤고 이내 영화 속으로 빠져들었다.
워크래프트: 전쟁의 서막은 9일 오늘 국내에서 정식 개봉,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영화는 앞서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 개봉, 2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장악하고 국내에서도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 1위를 점령하는 등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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