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kt, 잔인한 경기력으로 CJ에게 압도적인 승리

Talon 2016. 6. 27. 08:33
kt가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1라운드 5주차 8경기 1세트에 나서 CJ를 압도했다.
 
kt는 인베이드 과정에서 ‘하차니’ 하승찬의 브라움이 ‘운타라’ 박의진의 헤카림을 공격했고, 그대로 스턴을 당한 헤카림을 ‘스코어’ 고동빈의 니달리가 마무리하며 퍼스트 블러드를 챙겼다. 이어서 CJ는 바텀 라인에서도 ‘크레이머’ 하종훈의 루시안이 니달리의 갱킹에 당하며 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CJ는 ‘버블링’ 박준형의 엘리스가 바텀 라인을 풀어주기 위해 갱킹을 시도했으나 브라움을 잡지 못했다. 이에 kt는 니달리가 바텀 라인에 합류한 뒤, 이렐리아-빅토르까지 가세하면서 순식간에 킬 스코어를 5대 1로 벌렸다.
 
총체적 난국인 CJ는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바드가 시야 장악을 시도하다 허무하게 전사한데다 탑에서는 헤카림이 ‘썸데이’ 김찬호의 이렐리아에게 뼈아픈 솔로 킬을 내줬다.
 
20분이채 안 된 상황에서 이미 두 팀의 글로벌 골드는 크게 벌어졌다. 거침 없이 상대 외곽 포탑을 줄인 kt는 협곡의 전령과 드래곤을 모두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CJ는 한차례 반격에 성공하면서 2킬을 가져갔지만 바론 사냥까지 이어가지 못했고, 오히려 이렐리아가 빠진 kt에게 쫓기면서 굴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2억제기를 파괴한 kt는 이렐리아를 희생양으로 삼아 바론 버프를 가져갔다. CJ는 헤카림의 이니시에이팅으로 마지막 저항을 했으나 성장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1세트를 내줬다.
 

▶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2016 1R 5주차 8경기
◆ CJ 0 vs 1 kt
1세트 CJ 패 vs 승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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