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진에어 그링윙스, CJ, 엔투스 꺾고 스타2 프로리그 3라운드 결승행..kt와 맞대결

Talon 2016. 7. 18. 17:22

SK텔레콤 스타크래프2 프로리그 2016시즌(이하 프로리그)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CJ 엔투스를 꺾고 상하이에서 열리는 3라운드 결승전에 진출했다.

진에어 그링윙스는 17일 열린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전일 준플레이오프를 통해 아프리카 프릭스를 4대2로 제압하고 올라온 CJ 엔투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3으로 승리했다. 진에어는 김유진이 김준호(CJ)에게 패배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병렬(진에어)이 김준호(CJ)의 확장을 견제하면서 맹독충과 히드라리스크로 승리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CJ의 반격도 만만치 않아 이재선(CJ)은 한발 앞선 업그레이드 병력으로 이병렬(진에어)에게 승리해 진에어가 1대2로 밀렸지만 진에어의 세 번째 주자로 등장한 김도욱이 이재선과 장민철(이상 CJ)을 연이어 제압하며 CJ의 마지막 주자 한지원까지 소환했다.

한지원(CJ)은 다수의 멀티를 바탕으로 김도욱(진에어)을 꺾으면서 3대3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지만 진에어의 마지막 주자인 조성주가 한지원(CJ)을 상대로 의료선과 해병-공성전차를 활용해 화려한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끝냈다.

진에어는 이번 승리로 상하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고 CJ는 아프리카에 프로리그 포인트에서 밀리면서 통합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3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3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XI: 상하이' 대회 현장에서 열리며 kt 롤스터와 진에어 그린윙스가 우승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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