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롤챔스]아프리카, SK텔레콤에게 비수 꽂으며 승전고

Talon 2016. 7. 25. 09:08
아프리카가 23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2016 2라운드 3주차 8경기 1세트에 나서 초반 불리함을 딛고 SK텔레콤을 꺾었다.
 
첫 킬을 가져간 SK텔레콤은 드래곤 앞 전투에서 1킬만 내준 채 2킬을 추가했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의 애니비아는 ‘미키’ 손영민의 바루스에게 솔로 킬을 따내면서 초반 격차를 크게 벌렸다. 그러나 아프리카는 정글-미드 2:2 싸움에서 엘리스와 애니비아를 모두 잡아내 금세 추격했다.
 
이후 양팀은 킬 없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고, SK텔레콤은 바다의 드래곤 버프를 추가하면서 오브젝트 관리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바람의 드래곤을 처치하며 드래곤 스택을 3까지 늘렸으나, 아프리카에 덜미를 잡히면서 무려 3데스를 기록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바론을 녹인 아프리카는 ‘뱅’ 배준식의 시비르를 끊으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전환시켰다. 그리고 거세게 몰아친 아프리카는 탑과 미드 2차포탑까지 전진해 압박을 넣었다.
 
SK텔레콤은 애니비아의 수성 능력을 앞세워 억제기는 내주지 않았지만, ‘상윤’ 권상윤의 코그모가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뿜어내면서 3킬을 헌납하고 뒤늦게 억제기까지 파괴당했다.
 
두 번째 바론 버프를 차지한 아프리카는 탑과 바텀 라인을 허물며, 3억제기를 모두 제거했다. 좀처럼 한타를 열지 못한 SK텔레콤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코그모를 잡는데 실패하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 코카콜라 제로 롤챔스 서머 2016 2R 3주차 8경기
◆ 아프리카 1 vs 0 SK텔레콤
1세트 아프리카 승 vs 패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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