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및 기술 지원 필요할 경우에만 일부분 관여키로
라이엇게임즈가 최근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e스포츠화를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을 앞둔 지난 13일(한국 시각), 라이엇게임즈 브랜든 벡 대표는 "e스포츠가 유저들의 게임 경험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e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곧 게임에 대한 투자"라며 e스포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라이엇게임즈 인터내셔널 사업 총괄 부사장 니콜로 러렌트는 "상금 및 기술적 지원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 우리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대회를 열 수 있다"고 밝혀 LOL e스포츠 대회 개최에 아무런 장벽이 없음을 알렸다.
다만 브랜드 벡과 니콜로 러렌트는 아직까지 한국을 제외한 나라의 e스포츠 기반이 약하기 때문에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대규모 대회에 있어서는 일정 정도의 관여가 있을 수 있으며, 상금과 기술 지원이 이뤄진다면 라이엇게임즈의 자체 규정에 따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라이엇게임즈의 개방 정책은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의 e스포츠를 크게 흔들었던 지재권 갈등과 비교했을 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e스포츠를 이끌어 온 스타크래프트의 개발사인 블리자드는 과거 2007년부터 지재권과 관련하여 한국e스포츠협회 및 방송국과 법정 공방까지 벌이는 등 첨예한 갈등 관계에 있었다.
이로 인해 당시 스타크래프트2 경기를 준비했던 소규모 대회들은 지재권 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대회를 취소하거나, 허가를 받지 못하는 사태가 일어나기도 했다.
반면 자체적인 PC방 대회는 물론 사이버 연고전과 전남과학대 e스포츠 리그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라이엇게임즈는 앞으로 있을 LOL 대회 개최에 대해서도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러한 라이엇게임즈의 행보는 순수 아마추어 시장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라이엇게임즈는 LOL 아주부 더 챔피언스 스프링-서머로 인연을 맺은 온게임넷과도 매우 긴말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고 전했으며, MLG나 IPL 등의 e스포츠 조직들과도 공존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최근 CJ와 KT가 LOL 팀을 창단했고, 앞으로도 몇몇 게임단의 창단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과연 라이엇게임즈가 LOL을 통해 한국e스포츠 발전에 함께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출처 :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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