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감독을 맡아왔던 풍부한 경험의 감독답게 이지훈 KT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에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었다.
10일 오후 서울 상암 OGN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지는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서머 포스트시즌 삼성과 준플레이오프전에 임하는 KT 이지훈 감독은 "경기감을 유지하는 것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한 것 같다"면서 인터뷰 말문을 열었다.
와일드카드전을 거쳐 상대로 결정난 삼성에 대해 이지훈 감독은 "최근 메타나 팀 분위기로 봤을때 삼성이 올라올것으로 예상했다. 유독 우리에게 약한 삼성이지만 그 어느때보다 독기를 품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부분이 가장 두렵다"며 삼성에 대한 경계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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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과정을 묻자 이 감독은 "준비 시간이 많지가 않아 컨디션 유지에 힘쓰고 있다. 시즌 막바지 연승 중이었고 경기력도 좋았기 때문에 경기감을 유지 하는 것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 물론 패치 변경에 관해서도 짧은 시간이지만 선수들과 코칭스탭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중이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면서 자신감을 표현했다.
6.15패치를 준비한 시간이 짧았던 점에 대해서는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지만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 감독은 이런 힘든 와중에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LCK 선수들에 대한 응원의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워낙 큰 변화기때문에 사실 완벽한 운영과 경기를 보이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상위 팀이 가지는 이점이 그 어느 시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패치 적응 시점이 경기인으로서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한 경기를 승리하기 위해 선수들이 얼마나 스트레스 받고 노력하는지 모르는 것 같다. 선수들에 대한 배려 따위는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열심히 준비하고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LCK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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