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석-염보성 결승 티켓 놓고 일전..스타리그 시즌1 4강

아프리카TV는 오는 28일과 29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KT앤제주항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 4강 경기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스타크래프트1'으로 진행된다.

지난 스타리그 3위의 조기석이 염보성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테란 간의 동족전이기에 치열한 심리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염보성은 게임의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는데 강하고 조기석은 정석화된 빌드 운영을 잘 하는 등 두 선수 간의 스타일이 다르기에 맞춤 전략에 따라 승부가 조기에 가려질 가능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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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에는 ‘알파고 테란’ 김성현이 김윤중과 결승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기세는 ‘최강병기’ 이영호를 3-0으로 격파한 김성현이 좋다.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에 김성현의 우세가 예상된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치어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재미있는 응원 문구를 작성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중계진이 선정한 관람객들에게 경기 종료 후 반트 패브릭 리프레셔를 준다.

결승전은 오는 9월 10일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 대공원 내에 위치한 ‘능동 숲속의 무대’에서 진행된다.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한 스타1 리그가 야외에서 결승전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