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하스스톤] '플러리' 조현수, 박수광 꺾고 마스터즈 시즌6 우승

Talon 2016. 8. 27. 13:51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결승전 '플러리' 조현수 4 : 2 '고스트' 박수광
1세트 드루이드 패 : 승 마법 사
2세트 도적 승 :패 전사
3세트 드루이드 승 : 패 흑마법사
4세트 주술사 패 : 승 흑마법사 
5세트 사냥꾼 승 : 패 전사
6세트 주술사 승 : 패 전사

'플러리' 조현수=도적 주술사 사냥꾼 드루이드 / 밴=전사 / 셀프 밴=흑마법사 
'고스트' 박수광=드루이드 전사 흑마법사 마법사 / 밴=주술사 / 셀프 밴=성기사

27일 새벽,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결승전에서 '플러리' 조현수가 '고스트' 박수광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4세트까지 두 선수는 2대 2 동점을 이뤘지만, 5세트와 6세트를 조현수가 가져오며 결국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 1세트 드루이드 패 : 승 마법사
경기 시작 전 '고스트' 박수광의 초반 핸드가 좋게 풀렸다. 이에 반해 '플러리' 박현수는 초반 마땅히 꺼낼 소환수를 얻지 못한 반면, 환영 복제로 필드까지 잡은 박수광은 마니 지룡 두 마리의 공격력을 3까지 올리며 3코스트 상황에서 상대 체력을 8점 줄였다. 4턴 조현수는 마나 부스팅을 통해 비전 거인을 소환하는 데 성공했지만, 다음 턴 박수광은 마나 지룡의 공격력을 5까지 올리며 빠르게 승리를 가져왔다.

◇ 2세트 도적 승 : 패 전사
'고스트' 박수광이 빠르게 필드를 전개하며 끝난 1세트에 비해 2세트 초반 두 선수는 하수인을 교환하며 마나를 쌓았다. '플러리' 조현수가 보랏빛 여교사로 필드를 장악하며 박수광을 압박했다. 박수광은 고코스트 하수인으로 대응하려 했지만, 조현수가 주문으로 이를 잡아냈고, 이어 완전히 장악한 필드의 힘으로 9턴 상대의 체력을 5까지 줄였다. 결국 9턴 박수광은 경기를 포기하고 세트 스코어 1대 1 동점이 됐다.

◇ 3세트 드루이드 승 : 패 흑마법사
위니 흑마법사를 떠난 '고스터' 박수광을 상대로 '플러리' 조현수는 보랏빛 여교사를 필드에 소환했다. 위니 하수인을 전개한 박수광을 상대로 조현수는  계속 주문을 통해 하수인을 소환하며 필드를 계속 제어했다. 박수광은 어둠의 촉수를 소환해 상대 보랏빛 여고사를 잡아낸 후 다음 턴 하수인을 더 소환해 필드를 역전했다. 이어 임프 두목과 아르거스의 수호자를 조합해 단단한 도발까지 세웠다.

조현수는 별똥별의 데미지를 이용해 임프 두목을 정리했고, 다시 금단의 의식을 통해 한 번 촉수를 다수 소환한 박수광은 계속 상대 본체에 대미지를 입혔다. 그러나 조현수는 후반 드루이드의 뒷심을 이용해 자신의 체력이 4까지 줄어든 상황에서도 역습을 가해 승리를 거뒀다. 후반부에 나온 비전 거인이 조현수에게 큰 힘이 된 세트였다.

◇ 4세트 주술사 패 : 승 흑마법사
'플러리' 조현수가 초반 토템 골램을 소환했지만, '고스트' 박수광은 공격력이 버프된 화염 임프로 이를 잡아내며 초반 위기를 벗어났다. 박수광은 금단의 의식을 이용해 다시 한 번 필드를 잡으려 했지만, 위니 흑마 특성상 후반 힘이 점점 빠졌다. 이어 조현수가 늑대 정령으로 두 개의 도발을 세우자 박수광은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조현수의 핸드 운이 따르지 않았고, 박수광이 어둠의 행상인이 뽑아낸 방패병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낸 후 상대에게 항복을 받아내며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 5세트 사냥꾼 승 : 패 전사
2대 2 동점 상황에서 '플러리' 조현수의 핸드에 1코스트부터 4코스트까지 카드가 들어오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박수광 역시 피에서 수액을 주문으로 상대 필드를 정리했지만, 공격력을 7까지 올린 거품무는 광전사가 치명적인 사격에 잡히고 말았다. 반면 조현수는 연달아 들어온 살상 명령 두 장으로 경기를 끝내며 우승에 한 걸음을 남겼다.

◇ 6세트 주술사 승 : 패 전사
'플러리' 조현수가 주술사를 꺼낸 상황에서 '고스트' 박수광은 템포 용 전사로 맞섰다. 그러나 경기 초반 토템 골램으로 필드를 잡아낸 조현수는 영웅 능력을 바꾸는 강수까지 둔 박수광을 제압했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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