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하스스톤] 마스터즈 우승자 '플러리' 조현수, "1세트 허무한 패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Talon 2016. 8. 27. 14:06

27일 새벽,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6 결승전에서 '플러리' 조현수가 '고스트' 박수광을 세트 스코어 4대 2로 격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승리로 우승을 차지한 '플러리' 조현수과 경기 후 나눈 인터뷰다.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아직도 얼떨떨하지만 기분은 좋다.

-상대 용 템포 전사만 세 번 잡았다.
결승전 덱을 준비할 때 용 템포가 강할 줄 몰랐다. 나도 다른 전사를 들고왔다. 그래서 승산이 있을거라 생각했다.

-현 메타에서 약한 도적을 들고 나온 이유는?
도적이 명치 덱에 약해서 메타에 통하지 않지만, 대회에서는 밴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늘 사냥꾼 덱에 카라잔 신규 카드를 활용했는데.
반즈는 좋은 카드다. 특히 죽음의 메아리가 있는 사냥꾼에 쓰기 좋다. 그리고 비전 거인도 좋아 도적 덱이 채용하기도 했다. 인자한 할머니는 사냥꾼이 전사를 상대로 3/2 코스트 하수인이 잘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좋다.

-상대 마냐 지룡 두 장에 허무하게 패배했다. 흔들리지 않았나.
멘탈이 흔들렸는데, 원래 그런 게임이라 나도 운이 따라줄 거라 생각했다. 한 판 주고 내가 다른 판을 가져오려고 했다.

-2세트에서 승리한 선수가 100% 승리했는데.
몰랐다. 딱히 신경쓰지 않았다.

-아시아태평양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팀원들에게 부탁해 많이 연습을 하려고 한다. 준우승 한 '고스트' 박수광도 많이 도와주겠다고 해서 든든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결승전에 도와준 슬시호 정한슬과 타임 박종남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그리고 개인 방송 구독자와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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